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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국민의 힘 새로운 당대표 김기현 선출.. 앞으로 당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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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에 새로운 당대표로 김기현 후보가 선출되었다.

 

김기현 후보는 53%의 득표율로 결선 없이 당대표에 선출되었다.

가른 후보인 안철수 23%, 천하람 15%, 황교안 9%로 의 득표를 얻었다.

 

국민의힘 당대표는 국가 의전서열 7위에 해당하는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내년 총선에서 진두지휘할 총책임자로 활동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이준석 사태로 촉발된 친윤(親尹)과 비윤(非尹) 간 갈등, 전당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의혹 제기 등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당대표는 격렬했던 선거전과 양극화 등 앞으로 당 내홍을 어떻게 수습할지도 향후 최대 과제로 떠안게 됐다.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 6~7일 ARS(자동응답) 투표를 통해 당원이 선택한 당 지도부(당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가 탄생한 것이다.

 

최고위원으로는 조수진, 김병민, 김재원, 태영호, 그리고 청년위원으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선출되었다.


이날 전당대회 현장에는 국민의힘 ‘1호 당원’인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다.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당 대표 후보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였으며,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가,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가 각각 본선 레이스를 펼쳐왔다.

이번 전당대회는 18년 만에 전대 룰을 변경해 당원투표 100%를 반영해 치러졌으며  당원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55.10%(83만 7236명 중 46만 1313명)를 기록할 정도로 당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대의 키워드는 혁신과 안정으로 요약된다. 친윤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정통 보수 성향의 김기현 후보와 총선 압승을 내세운 중도보수 성향의 안철수 후보, 당 개혁을 외치며 이준석계를 자처한 천하람, 정통 보수 재건을 약속한 황교안 후보는 본선 레이스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전대 과정에서 대통령실을 비롯해 당 주류 세력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김장(김기현·장제원), 김나(김기현·나경원), 김조(김기현·조경태) 등 각종 연대를 통해 당원 결집을 호소한 김 후보를 향한 경쟁 후보들의 집중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전날에는 울산 땅 투기 의혹, 대통령실 전대 개입 의혹 등을 지적하며 안철수·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차기 당 지도부는 정권교체에 성공한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차기 총선에서 현 여소야대 국면을 타개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또 전대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 비윤계로 분류되는 이준석계 반발 등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당내 화합과 안정을 이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김기현 당대표가 과연 자신의 정치를 해나갈 수 있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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