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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국민의힘 전당대회 3차토론,, 울산땅투기의혹 날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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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오늘(22일) 세 번째 TV 토론회에서 당심 공략에 나선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가나다순) 등 4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금일 오후 10시 50분 KBS 주관 방송 토론회에 출연해 90분간 격돌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 후보가 발언 독점권을 가지며 진행되는 '주도권 토론' 외에도, 내년 총선과 전당대회 경쟁자들에 대한 '스피드 일문일답', 국민연금 개혁과 부동산 문제, 남북관계 문제 등을 주제로 한 '정책 일문일답' 코너가 마련됐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김기현 후보의 'KTX 울산역 땅 시세 차익 의혹'과 당정 관계, 차기 총선 공천 방식 등을 두고 난타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 두번의 토론에서 김기현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집중포화를 맞으며 버텨왔다.

특히 김기현 후보를 향한 '울산 땅 의혹'은 1차 토론에 이어 2차 토론에서도 뜨거운 이슈였다. 황교안 후보는  이문제로 김기현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고 천하람 후보는 '울산의 이재명'이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다며 김기현 후보를 몰아세웠다.

 

http://www.usjournal.kr/news/newsview.php?ncode=1065557458487156 

 

김기현 토착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첫 현장조사 나서

KTX울산 역세권 연결도로 왜 휘었는지 여전히 의문

www.usjournal.kr

 

토론이 거듭될수록 천하람 후보와 황교안후보의 존재감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의 활약은 떨어지고 있다.

 

애매한 포지션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토론에서도 이슈를 선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식으로 간다면 지금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안철수 후보의 2위도 장담하기 어려울 듯싶다,

 

김기현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바이든', '날리면'이라는 독수를 사용했으나 그 효과는 오히려 불리하게 다가오는듯하다.

 

천하람 후보가 토론회에서 후보들에게 물어본다고 미리 이야기했으나 아직 안 물어본 상황에서 김기현 후보가 먼저 이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김기현 후보는 이 질문을 통해 운석열 지지자들의 마음을 사고자 했으나 오히려 중도층에서는 실망감을 주었을 것이고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용산 쪽에서도 이 발언이 다시 등장한 것에 대해 좋은 반응은 아닐 거라는 이야기이다.

 

 

국민의힘 경선이 당대표들 간의 대셜로 집중되며 아쉽게도 최고위원들의 경쟁이나 청년최고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듯하다.

국민의힘 당헌 개정으로 최고위원이 사퇴하며 당대표도 동반 사퇴할 수 있는 규정이 만들어진 지금 최고위원들의 당선여부도 당의 운영에 중요한 사항인데 이를 잊고 있는 듯한 상황이라 나중에 당대표가 선출된 이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만큼이나 최고위원 선택도 아주 중요한 일인 것이다.

 

 

 

 

이번 지도부의 선택은 내년 총선과도 관련이 있기에 국민의 힘이 어떻게 국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느냐도 중요하다.

 

과거의 총선결과를 보면 민심과 당심의 차이가 클 경우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번 전당재회의 결과가 얼마나 민심과 접근하느냐가 총선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당원들의 무조건적인 선택이 힘들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제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전당대회의 결과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지 당원들과 국민들은 궁금해할 것이고  그 결과를  예측하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느껴진다.

 

선거의 일주일은 1년과 같다고 앞으로 남은 기간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남은 선거기간 동안 총 4차례의 TV토론이 벌어지는데 마지막 토론회는 다음 달 3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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