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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윤석열 VS 이재명 토론회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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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국면이 이제 40여 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권 후보 간의 토론이 드디어 성사되었다.

 

이재명후보와 윤것열 후보간의 양자토론

그간 우여곡절 끝에 양자 토론이 먼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1월 31일 저녁 양자 토론을 시작으로 2월 3일 4자 토론도 예정되어 있다.

 

후보 간의 토론에서 누가 유리할 것인지를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있었다, 대중적인 판단은 언변과 임기응변 뛰어난 이재명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있었으나 2명의 후보가 토론을 할 때에는 누가 공격의 주도권을 쥐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에 누가 결과는 예측하기가 힘들다. 

민주당 측에서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불리할 것이라는 엄살을 늘어놓고 있지만 내심으로는 자신감에 차 있는 듯하다.

 

 지난 26일 나온 YTN 의뢰 리얼미터(24~25일) 조사에선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에서 누가 더 토론을 잘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54.2% 윤석열 31.8%로 나타났다.

 

그러나 윤석열 후보도 검사생활을 26년간이나 하며 이런저런 사람들을 상대해 왔기 때문에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 것이다.

또한 '달변가' 이미지인 이재명 후보에 비해 정치 초보자인 윤석열 후보가 상대평가에서는 유리할 수 있는 셈이다.

 

윤석열 후보는 정치권에 임문 한 지 얼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보다는 이재명 후보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혜치는것이 좋을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사건이나 성남시장 시절의 비리들을 과거 범죄자을 대하듯이 파고들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초반 주도권을 무엇으로 끌고 가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고 디테일한 정책보다는 후보의 약점을 건드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

 

창과 방패

 

누가 창을 들고 누가 방패를 드는지가 이 토론의 승패라고 할 수 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재판 출석 시 한동훈 검사가 보여 줬던 법 앞에는 누구라도 예외가 없다는 공정의 발언이 젊은 층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윤석열 후보 또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공정'과 '정의' 이것이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시대 담론 일 것이다.

윤석열 후보는 이런 자신의 강점을 잘 알리고 국민들에게 전달해야 할 것이다.

 

 

 

4자 토론은 어차피 시간 관계상 첫 번째 토론보다는 흥미가 떨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첫번째 토론의 창을 잡는 자가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과 앞으로의 토론에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설날 민심으로 반영될 것이다. 

 

그래서 두 후보 모두 설 연휴에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 준비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말빨'의 이재명 일지 '뚝심'의 윤석열 일지 그 결과는 국민들이 판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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