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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안철수 단일화 어떻게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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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기간의 마지막 큰 관심사인 야권 후보 단일화가 마지막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단일화의 중심에는 안철수 후보가 있는데,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의 전문가로 등장하고 있다.

 

안철수의 첫 등장인 서울 시장 선거에서도 박원순 후보에게 단일화로 양보했으며, 문재인 후보에게도 한번 양보를 한 적이 있다.

 

진보에서 두번을 양보하고 야권으로 넘어 온 안철수 후보는 지난 재보궐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을 통해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한 적이 있다.

 

이번 대선에서 또 한번 단일화 논의가 등장하고 있다. 현재는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분위기인데 안철수 후보는 양당을 오가며 주판알을 튕기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지금 국민의 힘에서는 야권 공동 정부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책인 총리제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

대통령은 외교와 안보를 책임지고 나머지는 책임 총리제를 통하여 국정 운영을 함께 해 나간다는 방식이다.

 

그러나 국민의 힘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어서 단일화 반대부터 무조건 단일화 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는데 안철수 후보의 국민의당은 아직 단일화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들은  그 말을 아직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여야를 오가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661009?sid=100 

 

[단독] "안철수, 與도 만났다"…여야 간보며 단일화 견적서 요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 논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에도 단일화 조건으로 총리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를 오가면서 단일화 견적서

n.news.naver.com

 

 

이번 단일화의 결정은 윤석열 후보의 생각에 달려 있다고 볼것이다.

 

최근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8% 정도대를 나오고 있다.

참으로 애매한 지지율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단일화가 필요할 수도 있고 없어도 해볼 만한 아주 애매한 조사 결과이다.

그렇기에 윤석열 후보도 쉽게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윤석열 후보와 이제명 후보의 지지율이 지금처럼 박스권에 갇혀있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5% 미만으로 내려간다면 단일화를 할 필요성이 크게 없을 것이고 10%를 넘는다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다음 주 13일, 14일이 후보자 등록일이기 때문에 이번 주 말의 여론조사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단일화를 반대하는 이준석 대표는 11일을 마지막 분기점으로 보고 있는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5일 전까지는 갈 것으로 보인다.

선거를 시작하면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 한대로 후보 공보물과 포스터 등을 제작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이 인쇄 비용만 해도 20억이 넘게 들어가고 종이 등의 구매도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큰 비용의 지급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만일 중간에 후보 사퇴를 한다면 이 들어간 비용을 모두 사퇴 후보자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총선 같은 경우는 단일화에 양보한 후보에게 양보를 받은 후보가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제 1주일 정도 남은 시간에서 여론 조사 방식은 아무래도 시간상 힘들 것이고 지지율 차이가 큰만큼 서로 간에 협의도 어려울 것이다.

 

후보자 간의 협의를 통한 단일화가 방법일 텐데 이를 위해선 윤석열 후보의 결단이 중요한 변수인 것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11&aid=0004015641 

 

윤석열 “단일화는 내가 판단…安과 둘이서 전격 결정할 것”

[서울경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를 한다면, 바깥에 공개하고 진행할 게 아니라 안 후보와 나 사이에서 전격적으로 결

news.naver.com

  

선대본부장인 권영세 의원은 그간 단일화에 대하여 선대본부가 후보 단일화에 대해 거론한 적이 없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 바도 없다"고 선을 그었었지만  윤석열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이후 약간의 변화를 이야기하였다.
권영세 본부장은 "윤석열 후보가 인터뷰에서 DJP 연합을 얘기했는데 (단일화가 이뤄지려면) 조용히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이해했다"며 "그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단일화 전문 후보 안철수 후보가 이번에도 단일화에 동의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주장대로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것인지? 이번 선거의 마지막 큰 이슈 일 것이다.

 

하지만 정치적인 분위기로 볼 때 안철수 후보는 원하는 조건을 얻어낸다면 단일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조건이 국민의 힘이 수용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는 얼마 후 국민들에게 공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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