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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국민의힘 4차 토론회.. 4강의 문턱을 넘을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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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티비토론이 중간을 넘어서 4차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을 통해 앞으로 남을 4명의 인물이 추려질 것으로 보이는데.. 3강은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나머지 한 장이 누구에게 가는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지금 현재 최재형, 원희룡 후보가 초반에는 다소 유리한듯 보였으나 토론회가 진행될수록 하태경 후보가 나머지 한 장의 4강 진출권을 놓고 맹렬히 추적하고 있는 양상이다.

 

윤석열 후보는 토론회에서 잦은 실수가 있었으나 초반 쌓아놓은 지지율로 버텨가고 있으며, 홍준표 후보는 기대했던 만큼의 토론 결과는 없었고 오히려 조국수홍으로 곤욕을 치렀다.

 

 

유승민 후보는 워낙 토론에는 일가견이 있는 후보로 정평이 나있어 오히려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음에도 국민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주지는 못한 아쉬운 면이 있다.

윤석열 후보의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을 못한다는 발언을 이끌어낸 후보가 유승민 후보인데 언론에는 윤석열만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유승민 후보의 날카로운 부분이 드러나기보다는 윤석열 후보의 실책만 부각되는 양상이다.

 

이제 중반을 넘긴 8명의 후보 중 마지막 4강에 들어갈 후보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지금까지의 3차례 토론회는 하태경 후보의 조국수홍이 두드러졌으며 3차 토론에서는 안상수 후보의 호통이 국민들의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

 

 

 

신인 돌풍의 최재형 후보는 토론회 과정에서 여러 차례 실수를 범하며 기대치를 떨어 뜨렸으며 원희룡 후보는 존재감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토론을 진행해 왔다. 황교안 후보는 연일 부정선거 이야기로 지지층 다지기에만 몰두하고 국민들과 동떨어진 이야기로 국민의 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오늘 토론회가 4강의 마지막 티켓을 누가 가져가느냐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며 이것을 지켜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1명은?????

 

진행과정에서의 아쉬움도 토론 방식  8명이 하는 토론이라 쌍방 간의 논쟁이 격화될 때쯤 시간이 마무리되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맥이 빠지게 하는 진행 방식에 아쉬움이 있다.

 

10월 9일부터 시작되는 4강 구도에서는 좀 더 토론의 진가가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2차 컷오프 결과가 나온 뒤 매주 월·수요일은 지역을 돌면서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 매주 금요일은 1대 1 맞수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 토론회는  ▷10월 11일 광주·전남·전북에서 시작하여 ▷10월 13일 제주 ▷18일 부산·울산·경남 ▷20일 대구경북 ▷25일 대전·세종·충남 ▷27일 강원 ▷31일 서울·인천·경기로 마무리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지역순회 합동연설회를 토론회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차례 열리는 1대1 맞수 토론은 4명의 후보가 각각 나머지 후보들과 한 번씩 맞붙게 되는 형식이다. 매주 금요일 열기로 했다.

 

화창대유라는 큰 이슈로 다소 흥미를 잃어가는 국민의힘 경선이 국민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면 좀 더 후보들 간의 지지율에 반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뻔한 게임은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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