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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플레이오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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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플레이 오프에 들어갔다.

 

예상대로 나경원, 오세훈, 오신환, 조은희 4명의 후보가 올라갔는데.. 이는 누구나 예상 가능한 결과였고 사람들은 나경원, 오세훈 후보 둘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좌로부터 나경원, 오세훈, 조은희, 오신환

 

그러나 스포츠나 정치나 국민들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에 오른 것도 그것 중에 하나이고. 우리가 잘 아는 영화 쿨러닝에서 처럼 새로운 팀이나 인물이 등장할 때 우리는 감동을 받고 그 변수에 주목하게 된다.

 

영화 쿨러닝 실제 주인공들

 

이런 변수가 없다면 우리가 스포츠 경기를 볼 필요가 없다.

 

월드컵도 마찬가지이다. 어차피 아르헨티나, 브라질, 스페인, 잉글랜드 4팀 중에 하나가 우승할 것인데 뭐하러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겠는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 러시아는 2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전 스페인(랭킹 10위)과의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까지 120분 동안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70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4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있어야 국민들은 관심을 가질 것이고 기대와 응원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변화를 위해 국민의 힘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런 식의 무난한 결과라면 서서히 끓는 냄비 속에 개구리처럼 죽어가는 줄 모르고 죽게 될 것이다.

그 결과가 3번의 선거 참패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지금도 서울시장 선거가 이런 식으로 흘러가고 있다.

 

 

본선 경쟁력을 과연 두 후보가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안철수만 바라보고 형식적인 경선을 하는 것인지...

 

신인이나 새로운 후보가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더 많은 토론과 정책 발표로 누가 더 나은 후보인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그래도 대세론적인 후보가 더 낳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지금처럼 무난한 경선 방식이라면 인지도나 조직력이 조금 더 나은 후보가 선택될 것이다. 그러나 그 후보가 서울 시민들에게 어떻게 다가설 것이고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선거에서 승리를 할지 예측 할 수 있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1%의 지지율에서 시작해서 대권후보 그리고 대통령에 당선될 결과가 있지 않은가.

 

선거는 바람을 만들어야 하고 스타를 만들어야 한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극적인 반전과 감동이 있으면 더욱더 좋다.

 

미스터트롯 선발화면

미스터 트롯에 기존 트롯가수들이 나와서 경쟁을 했다면 가요무대가 되는 것이지 미스터 트롯처럼 새로운 반응이 나오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요즘 시대이다. 이는 정치권이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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