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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윤핵관의 '이준석 흔들기' 이번도이겨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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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이 두 번의 선거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상황에서 국민의힘 당권을 노리는 윤핵관들과 이준석의 2차적 대결이 시작될 듯하다.

우크라이나를 방문중인 이준석  대표에 대한 비판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기존에 대선 과정부터 갈등이 노출되어 왔으나 선거라는 큰 이슈때문에 미루고 지났던 것이 이제 선거가 끝나고 나서 점차 외부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봤듯이 국민의 힘은 이준석 대표의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심으로 당의 권력이 모두 넘어간 상태였다. 의원들이나 당직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이 윤핵관을 희망하며 줄 서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  상황에서 대선 때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몇 번 노출되었으나 선거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일단 서로 덮고 넘어간 상태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이들에게 힘을 보태줄 안철수라는 인물이 이번에 뱃지를 달고 합류하였으니  더욱더 힘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일단 이준석 반대파에서는 조금씩 잽을 날리며 이준석 흔들기를 시작하는 듯하다.

 

그 첫 번째가 강용석 성상납 폭로에 따른 윤리위 제소이고... 이를 아마도 이준석 흔들기의 칼로 사용하려고 하는 듯하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제는 자기 정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전 국회부의장)이 6일 이준석 대표를 공개 저격했다. 6·1 지방선거 직후 이 대표가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을 ‘자기 정치’라고 비판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 관리 부실을 거론하며 이 대표 책임론도 제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혁신위를 두고 “성급한 측면이 있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607/113813370/1

 

與 당권다툼 점화… 정진석 “이준석 자기정치” 李 “기차는 간다”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자기 정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어차피 기차는 간다.”(이 대표) 이른바 ‘윤핵관(윤…

www.donga.com

 

정치인이 자기정치를 한다고 뭐라고 하는것이 정말 모순인게.. 정치인이 자기 정치를 하지 집단 정치를 하는것인가?

그들이 늘 이야기하는 것중에 하나가 국회의원들 하나하나가 헌법기관이라고 하지 않나. 이준석도 뱃지는 없지만 정치인이고 자신의 정치를 실형하고자 당대표에 나간것이고 당선된것이다. 그러면 자신이 원하는 당의 모습대로 변화시켜가는 것이 자신의 정치일것이다.

 

그래서 자기정치를 이야기 하는것은 단순히 공격하기위한 명분 찾기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눈에 가시 같은 이준석을 몰아내고 자칭 윤핵관들이 당권을 잡고자 하는 것이다.

 

이준석의 비판에 대하여 당의 젊은 개혁세력들은 기존의 윤핵관들을 비판하고 나서는 상황이다.

 

장예찬(34)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등이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0선·30대 대표'라고 깔보는 듯하다'며 비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703639&fbclid=IwAR2V3mUbiQaW4EBT8ZF_GtOyaLepwjiRlQqJ51_UdKXXMhoXgQMZ73rympc 

 

尹 청년참모 장예찬 "이준석이 중진이었다면 이렇게 덤볐을까…얕보는 듯"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천하람  전남 순천 갑 당협위원장 변호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 대표가 자기 정치를 한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선거 때는 이 대표의 이런 이슈 주도권이 도움이 되니까 쪽쪽 빨아먹다가, 선거 끝나고 나서는 ‘아, 너무 자기만 주목받는 거 아니야’ ‘자기 정치하는 거 아니야’ 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6/07/BUZJRWCGCZCXLERE5MDHHIHOV4/

 

천하람 “이준석이 자기 정치? 선거 땐 쪽쪽 빨아먹다가...”

천하람 이준석이 자기 정치 선거 땐 쪽쪽 빨아먹다가...

www.chosun.com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행보를 흔들리지 않고 가겠다는 듯 “어차피 기차는 간다.”는 체이스 북의 글을 남기며 자신의 생각대로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의 국민의힘 당권 대결은 신, 구 세대의 싸움으로 전개되어 질듯 하다.

당의 변화를 바라는 젊은 정치세대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구세대 정치인들과의 대결에서 국민의 힘이 변화하는지 아니면 과거로 회귀하는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가장 큰 변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느 쪽을 손을 들어준다면 그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민의 힘 당원들 대부분은 권력 지향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는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이미 경험했다.

 

그러나 이준석을 쉽게 정리하기에는 집권 초반의 지지율과 국민여론도 신경 써야 하는 입장에서 정말 계륵 같은 존재일 것이다.

 

아마 자기정치 이후에는 노원지역구에 대한 선거 결과를 이야기 할수도 있으나, 최종적으로는 윤리적인 부분을 건드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번 윤리위의 결과가 이준석 대표의 행보에 가장 큰 영향을 발휘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국민의 힘이 두 번의 선거 승리가 이준석의 영향이 없이는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들이 많이 있는데, 정치권에서는 경쟁자를 없애는 것이 내가 승리하는 것이라는 전략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늘 이야기하는 선의의 경쟁이란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이준석과 윤핵관의 2차전 이번 대결이 실재 대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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