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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이준석의 등장 이후 달라진 윤석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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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선대위가 한동안 갈등을 겪다가 얼마 전 정리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윤석열후보와 이준석 당대표의 화해

 

목요일 저녁 극적 타결을 이루고 주말이 지나는 지금 윤석열 캠프의 변화가 온라인상에 보여지고 있다.

요 며칠 나온 윤석열 후보의 콘텐츠들이 젊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이것이 이준석 효과인지? 이준석 아이디어 인지는 모르지만 윤석열 캠프가 주장하던 2030의 코드에 맞아가는 느낌이다.

 

당장 AI윤석열의 등장은 청년들에게 윤석열 후보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대통령 후보를 즐거운 놀이 상대로 접근 할수 있게 된 것이다.

 

만일 AI윤석열을 어느 행사장에서 인사말 하는 방향으로 사용했다면 거부감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청년들과 소통하는 도구로 사용되면서 후보애 대한 부담감은 줄어들고 친근감은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놀이 문화로 발전하는 모양새이다.

 

그리고 최근 발표한 공약도 마찬가지이다.

길게 지도 놓고 표 그려놓고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핵심을 짧고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쇼츠 방식도 쉽게 다가오는 듯하다.

 

지하철 정기권 환승 버스까지 적용범위 확대

 

전기차 충전요금 5년간 동결

 

 

또한 인스타셀럽인 정용진 회장과의 공감대 형성 또한 재치 발랄하다.

정용진 회장의 멸공은 자연스럽게 물가체험과 마트 방역실태로 연결시키며 멸공이란 단어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정용진 회장 인스타그램
윤석열 후보 인스타 그램

 

이런 아이디어들이 이준석 대표 복귀 후 3일 안에 나온 결과들이다.

이 아이디어가 단순히 이준석 대표가 모두 다 만들어 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가 이런 아이디어들이 살아날 수 있게 물고를 터준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이런 변화에 윤석열 후보에게서 등을 돌렸던 청년들도 조금씩 반응하고 있다.

 

변화하는 윤석열 캠프가 남은 60여일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지 아니면 다시금 기존의 저항으로 옛날 방식으로 변화할지에 이번 선거의 결과가 달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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