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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서울시장 선거 시작부터 아수라장... 안철수의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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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후보 등록이 완료되었다.

13명이 후보 등록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최대 관심은 야권 단일화로 몰리고 있다.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줄다리기에 국민들의 짜증은 늘어가고 있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어서 여론조사 문구, 방법 등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는 19일 후보 등록일에는 서로 양보하겠다는 상황까지 펼쳐졌다. 어릴 적 읽은 동화 '우애 좋은 형제'처럼.. ㅋㅋㅋ

 

두 후보 간의 협상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확실히 이야기하고 서로의 간격을 좁혀가는 것이다. 그런데 본인의 주장이 자꾸 바뀌면 협상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서울시장후보 오세훈, 안철수

협상 내용을 우리는 자세히 알 수 없으니 확실한 것은 모르겠으나,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의 그간 발언을 보면 확실하게 이야기하는 스타일은 아닌듯하고,, 그러니 그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협상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국민의 힘 협상단이나 오세훈 후보가 협상 후  늘 이야기하는 것이 안철수 후보의 양보와 이태규 사무총장의 양보가 다르다 는 이야기를 시작부터 이야기해오고 있으니 말이다.

 

왜 안철수 후보의 선거에는 늘 이런 과정이 발생하는 걸까? 

안철수 후보의 발언에 문제는 아닐까? 아니면 그 말의 해석을 하는 사람의 문제일까?

 

이런 부분이 안철수 후보의 확장성을 막는 부분일 수도 있을 것이고 주변의 사람들이 떠나가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는 와중 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을 연일 이어가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자  이제는 허경영 후보와 퍼주기 공약을 통한 관심몰이를 시작한듯하다.

 

서울시에서 '시민 1인당 10만 원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금 시기에 후보가 서울시민 모두에게 현금 지원을 공약으로 한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혹 국가 돈으로 표를 사는 것과 같은 인식을 줄 수 있다. 그러면 다른 후보는 20만 원, 또 다른 후보는 30만 원,...............

 

이런 생각이 있더라도 이걸 공약으로 발표한다는 게.. 진정성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김진애 의원과의 단일화가 관심을 얻지 못하자 허경영 후보와의 단일화로 지금 야권 단일화의 관심을 뺏어 오려고 하는 건지???

 

내년 대선후보는 또 얼마나 포퓰리즘 적인 공약을 남발할지....  내 자녀들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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