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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이준석과 윤석열.. 울산에서 갈등해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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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열 후보가 이준석 당대표를 만나러 울산으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방으로 내려간 지 벌써 3일째이다.

 

윤석열 후보는 그간 일정대로 충북일정을 마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연일 이준석 당대표와 운석열 후보 간의 갈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모양새이다. 심지어는 당대표 사퇴론까지 등장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12/03/IKMY6IYD6NC4LFMHEYVTZ6VGQI/

 

윤석열, 이준석과 울산 불고기집서 만찬 회동한다

윤석열, 이준석과 울산 불고기집서 만찬 회동한다

www.chosun.com

 

이런 일의 발생은 언론에서 흔히 말하는 '윤핵관' (윤석열 캠프 핵심 관계자)들의 발언이다.

언론에서 제일 쉽게 이야기를 만들 때 사용화는 사람 또한 '핵심관계자' 란 단어이다. 핵심 관계자란 무엇일까? 어디까지가 핵심 관계자이고 측근인지가 명확하지 않다.

그중에는 관심받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주목받고 싶어하는 소설가도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김종인은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날파리라고 하기도 한 듯하다.

 

그런데 그런 발언을 정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후보가 될 것이다. 주변에 없는 말을 만들어 내거나 내부의 소식을 아무런 생각 없이 관종끼로 떠벌리는 사람들은 전혀 캠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발언을 하는 자와 캠프의 거리를 두어 윤핵관에서 제거해야 하고 사실이 아닌 발언은 바로 잡아 오해를 없애야 하는 것이다.

 

또한 캠프의 정보 정달 체계를 확실히 하여 소통의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이는 캠프 회의에서 한 두번 이야기하면 어려운 상황도 아닐 것이다. 전달 체계를 확실히 하면 패싱 문제가 나오지도 않고 만일 나왔을 때 그 책임을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윤석열 캠프에서 후보가 참석하는 회의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거의 없는 것은 아닌지? 그럼 소통에 많은 어려움과 오염이 생기기 마련이다. 

 

후모가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캠프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번 사태의 큰 화두인 홍보비 관련 이야기도 마찬가지이다.

 

윤석열 후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대위 내부 인사들 중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 대표가 홍보비를 빼돌리기 위해 홍보 업무를 맡는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는 데 대해서  “그런 얘기를 들은 사실이 없다. 바깥에서 돌아다니는 어떤 소문을 들으신 것 같은데 저는 제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걸 들어보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준석 당대표는 들었는데 윤석열 캠프에서는 이야기 한 사람이 없다는 후보 이야기는 이준석 당대표가 혼자 삐진거라는 이야기로 들릴 뿐이다.

 

이는 전혀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며 어쩌면 윤석열 후보는 그 발언의 사람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발언할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닌지? 

 

https://news.v.daum.net/v/20211203152916141

 

이준석에 화해의 손길 내민 윤석열..패싱 논란도 적극 반박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대표를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분”이라며 치켜세우며 갈등 봉합

news.v.daum.net

 

최근 운석열 후보의 인사 영입을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 발표한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도 과거 바른미래당때 경기지사 선거에서 보여줬던 행동들에서 이준석 후보와 갈등이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김영환 후보는 경기도지사를 출마하면서 선관위에 신고한 내역을 보면 당의 지원금 외에 100만원 정도를 선거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난 적이 있다. 그 당시 노원 재보궐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는 1억원 가까이를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1/11/NPM6CCLAQRDZVCJNUDLHMFDXWU/

 

尹측 김영환, 이준석‧김종인 겨냥 “상왕 모시면 윤석열은 꼬붕되는 것”

尹측 김영환, 이준석‧김종인 겨냥 상왕 모시면 윤석열은 꼬붕되는 것

www.chosun.com

 

이렇듯 캠프에 영입하는 인재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변화와 개혁의 인물들이 아닌 노쇠한 정치인, 그리고 금전에 민감한 정치인들이 보이고 있으니 국민들이 보는 윤석열의 신선함은 점차 사그라 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회동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좀 더 캠프에 중심을 잡고 주변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누가 자신에게 그리고 대한민국에게 도움이 되는 인물인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윤석열 후보에게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무조건 정권교체가 아닌 기존 정치권들과는 다른 새로운 개혁과 변화를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것일 것이다.

 

과거의 정치인들처럼  주판알 뚜들기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선거에 관여하는 사람들이 아닌 조금이라도 대한민국의 변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캠프가 되도록 구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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