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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왜 민주당은 윤석열이 아닌 김건희 와의 선거를 치르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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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후보와 윤석열후보

대선이 80여일 남은 지금 양측 후보는 선거 운동에 돌입하였다.

후보들은 여러지역을 다니며  다양한 국민들을 만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 힘은 이제 선거캠프가 정리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하는 단계인듯하고,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국민의 힘은 당과 후보가 함께 움직이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고 민주당은 당은 보이지 않고 후보만 보이는 단계이다.

이로 인해 민주당 지지자인 김용민(전 나꼼수 멤버) 평론가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운동  순위 발표하겠다고 민주당 의원들을 압박하기도 하였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페북

민주당은 오히려 당과 함께 선거운동을 벌이는 윤석열 후보측에 후보가 안 보이고 이준석 당대표가 보인다는 자기변명적인 궤변을 이야기한다.

민주당의 선거운동을 보면 이재명 후보만 선거운동을 하는듯하고 그 외에 사람들을 보면 누구와 경쟁을 하는지 착각할 정도로 방향을 잘못 잡은듯하다.

민주당 의원들이나 지지자들은 지금 윤석열 후보와 경쟁하는 게 아닌 윤석열 후보의 부인과 경쟁하는 듯하다.

후보의 부인의 행보가 제일 궁금하고, 후보 부인의 과거가 제일 궁금하고, 후보 부인의 검증이 제일 중요한 관심사이다.

심지어는 얼굴에 대한 평가까지 등장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121408072025160

 

"커진 눈동자 신기했을 뿐" 손혜원, 또 김건희 얼평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외모를 평가하는 듯한 발언을 또 했다. 손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의 흑백 얼굴 사진을 공유하며 "

www.asiae.co.kr

정작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과거 문제나 전과 문제 그리고 아직 가시지 않은 대장동 문제 등... 후보 본인에 대한 문제를 윤석열 후보 부인의 의혹으로 덮으려고 하는 것이다.

후보 부인이 언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지가 뭐가 그리 중요한 문제인지?  후보 부인이 선거 80일 전에는 반드시 등장하여 선거 운동을 해야 하는 건지? 

후보 부인의 등장 문제가 일부 유투버들의 가십거리는 될 수 있으나 여당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하는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아마 민주당 의원들 중에도 선거기간에 부인이나 가족들이 선거운동을 안 한 경우도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럼 그분들도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 윤석열의 선거가 분명한데, 지금 민주당의 선거전략은 이재명 대 김건희 인듯하다.

과거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민주당 경선에서 이제명 후보 부인의 '혜경궁 김 씨'의혹도 거론된 적이 있었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가 후보 부인 공격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https://www.yna.co.kr/view/AKR20181117013353061

 

경찰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수사결과 확인(종합) |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최종호 방현덕 기자 =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www.yna.co.kr

후보의 부인은 당연히 상식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법적인 것이 드러나면 당연히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루어야 할 것이다.

후보 또한 그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이는 국민들의 선택으로 연결될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당선에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선거의 주체를 먼저 인지해야 할 것이다.국민의당 후보는 윤석열후보이고 먼저 윤석열 후보를 보고 국민들은 선택을 할것이다.

과거 민주당의 이회창 후보와의 선거에서 김대업이라는 사기꾼을 기용한 정치 공작의 성공에서 못 벗어나고 김건희 씨의 과거와 싸우며 제2의 김대업을 만드는 것은 이제 국민들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다.

김대업 나무위키  https://namu.wiki/w/%EA%B9%80%EB%8C%80%EC%97%85

대한민국의 전직 군인으로 의정 부사관을 역임한 인물.
병풍 사건으로 불리는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실형을 받고 복역했다

일부 유령인물이 김건희 씨가 과거 쥴리였다는 발언을 등장시키며 사실인 듯 주장하지만 국민들은 이제 과거와 달리 쉽게 넘어가지만은 않을 것이다. 20년 전에 한번 만났다는 노인분의 시기도 맞지 않는 발언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1716

 

나홀로 "쥴리, 건진요" 외치는 추미애…여권서도 "부끄러울 지경"

추 전 장관이 연일 ‘줄리’ 의혹을 추궁하는 것에 대해 여권에서도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www.joongang.co.kr

민주당의 이런 선거 전략은 20년 전에나 통했을 방법이다. 이제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접근성이 뛰어난 시대이다.

이런 공작 정치나 의혹 제기로 엉뚱한 헛발질은 선거를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짜증만 만들 뿐이다.

이번 선거는 운석열 대 이재명의 경쟁임을 국민들은 알고 있는데 민주당은 모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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