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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국민의힘이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갈것인가? 아님 국민속으로 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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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당대표 1차 컷오프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준석, 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5명이 컷오프를 통과하였고 김웅, 김은혜, 윤영석 의원은 탈락하였다.

 

 

국민여론 조사에서 보였던 초선의 돌풍은 이준석만 남겨놓고 사그라들고 말았다.

 

이번 결과에 득표율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자들 사이에 떠도는 찌라시에 따르면 이준석이 1등이라는 발표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당심에서는 나경원 전의원이 1등을 차지 했다고 한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순위에 못들었던 조경태 의원도 당심의 영향으로 이번 컷 오프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7&aid=0001580124 

 

국민의힘 당대표 예선, '신진 3인방' 중 이준석만 통과한 이유는?

신진 대 중진 대결로 관심을 모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신진 3인방' 중 이준석 후보만이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당원 선거인단 50%·일반 국민 50%를 상대로 실시된 당

news.naver.com

 

이런 상황에서 본선은 당심 70 : 여론조사 30 의 방식으로 결과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원 조직력을 가진 중진들이 더욱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서울,부산시장 보권선거에서 보였던 당심과 민심의 차이가 아직도 큰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힘이 지난 4번의 선거에서 참패의 원인이 바로 민심과 당심의 차이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앞으로의 대선도 그 어떤 선거도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승리할 수 있는 것인데 지금 국민의 힘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답답할 뿐이다.

 

각 후보들이 대선 승리를 주장하지만 국민의 시선을 외면하고 본인의 안위만을 생각한다면 용이 되지 못하고 언제나 뱀 대가리만 추구하게 될 것이다. 

 

뭐 속담에 '용꼬리보다는 뱀 대가리가 낫다'는 말도 있지만 정치권에서 언제나 야당을 추구한다는 것은 정당의 존재 가치를 의심하게 하는 것이다.

 

이번 국민의 힘 대표 경선은 내년 대선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번 변화의 시작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해 지느냐에 따라 비호감도가 호감도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당심과 민심의 차이를 얼마나 줄이수 있느냐가 대년 대선의 승리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고 이것이 야권 단일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다.

 

당이 국민들에게 비호감도가 높아간다면 외부의 어느 후보도 당으로 입당하지 않을 것이고, 새로운 정치 세력이 탄생할 것이다.

 

당이 변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선거에서도 수도권은 힘들고 정말 영남당으로 몰락할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

 

지금의 국민의 힘을 끌고 가는 중진들이 지금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고 지역에서 큰소리치며 금배지 몇 번 더 달고자 한다면 지금의 선택이 틀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 20,30대를 놓친다면 앞으로는 점차 불임정당으로 소멸해 가게 될 것이다.

 

과연 당원들만을 바라보고 내년 대선을 승리할 수 있을까?  지금 야권통합을 외치는 국민의 힘 중진의원들이 바라보는 전략은  국민의 힘은 당원과 지역 지지층 20%만 잡고 가고 그 외 중도층은  새로운 외부 인물이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생각처럼 플러스 효과가 나올지는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지금 국민들의 시대정신은 공정과 경제라고 하지만 그 속에는 진정성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입으로만, 전략적으로만, 산수적으로만, 지역적으로만 행동해서는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다.

 

변화의 중심에선 국민의 힘,  당원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진정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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