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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국민의힘 대선후보, 과연 누가 경쟁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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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이제 중반을 넘어 막바지로 넘어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확정되고 오늘 경기도 지사직마저 사퇴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상대할 국민의 힘에 경쟁 중인 4명의 후보 중 한 명이 11월 6일에는 결정이 될 것이다.

 

국민의 힘은 4명의 후보 중 누가 이재명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후보일지에 대한 평가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지지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있다.

그런데 두 후보의 최근 행보를 보면 누가 더 흠이 많은지 경쟁을 하듯이 폭로전이 나오고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99046629216528&mediaCodeNo=257&OutLnkChk=Y 

 

윤석열 '망언 리스트'vs홍준표 '막말 리스트'…25개씩 오갔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본경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강인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신경전이 과열되는 분위기다. 홍 의원 측이 최근 불거진 윤 전 총장의 ‘실

www.edaily.co.kr

 

홍준표 캠프가 발표한 윤석열 망언 리스트 항목은 총 25건으로

△이명박·박근혜 생각하면 마음 아파(두 전 대통령 구속 일등공신)

△한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노동자에 대한 이해 부족)

△가난한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을 수 있게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빈곤 비하)

△코로나 확산, 대구 아닌 다른 곳이었으면 민란 났을 것(지역감정 조장)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일본 방사능 노출 인정)

△청약통장 모르면 치매 환자(특정 질환 환자 비하)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내부 분열 조장)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쿠데타와 5.18을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전두환 옹호)는 내용 등이 담겼다.

 

윤석열 캠프가 공개한 홍준표 후보의 막말 리스트에는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 같지 않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

△여자가 하는 일(설거지)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

△(방송국 경비원에) 니들 면상 보러 온 거 아니다 네까짓 게

△(나경원 전 의원 향해) 거울 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겨냥) 춘향인 줄 알고 뽑았더니 향단이었다

△(돼지발정제 논란 관련) 친구가 성범죄 하는 것을 조금 내가 묵과했다는 이유만으로 그걸 형편없이 몰았다

△(윤희숙 전 의원에)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http://www.snilbo.co.kr/43951

 

≪성남일보≫ 이재명 전과 4범 실체를 밝힌다

[성남일보] 오늘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린 대로 ‘이재명을 말한다’ 첫 번째 방송으로 ‘이재명 전과 4범의 실체를 밝힌다’를 방송합니다. 

www.snilbo.co.kr

 

이재명 후보에 대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도덕성 부분일 것이다.

막말이나 욕설, 여배우 스캔들을 빼더라도 음주운전, 무고 및 공무원 자격사칭,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범죄를 저지른 것이 4건이나 된다. 거기에다 대장동 사건이나 정신병원 강제 입원 등의 의혹도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대를 상대하는데 이와 비슷한 후보가 등장하여 서로 네가 더 나쁜 놈이네를 주장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우리의 대통령을 덜 나쁜 놈을 뽑으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5년을 관리해야 할 대통령을 뽑는데..  대한민국을 얼마나 잘 이끌어 갈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갈지를  기준에 두고 뽑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덜 나쁜 놈인지를 선택한다면 우리 국민에겐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 이후 위기에 빠진 경제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이번 대통령은 매우 중요한 선택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하느냐. 아니면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 않고 마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는 지금이기에 차기 대통령은 능력과 준비된 대통령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선택을 국민들이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어떻게 대통령 선거가 최선을 뽑는 선거가 아닌 차악을 뽑는 선거가 되어가고 있는 듯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선택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마저 들뿐이다.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보, 법 앞에 당당한 후보, 누구의 비호나 눈치 볼 필요가 없는 후보 

이런 후보가 등장하여야 국민들의 선택이 확실해지는 것이다.

 

어차피 민주당의 후보는 이재명 후보로 결정되었으니 이제 남은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들이 당당하게 투표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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