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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자멸하는 국민의힘! 누구를 위한 단일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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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후보 단일화를 놓고 막장을 향해 치닫고 있다.

 

자신들이 경선을 통해 뽑은 후보를 버리고 또 외부에서 한덕수 전 총리를 끌어 오려 몸부림치고 있다.

 

아마도 지난 윤석열 대통령을 외부에서 데려와 승리를 거두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한덕수를 모시느라 지도부가 사퇴발언에, 단식까지 들어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44820

 

[속보] 권영세 “12일 이후 단일화 불가능…대선 지면 국민에 큰 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11일 이후 단일화’ 주장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라며 “단일화 과정에서 김 후보의 잘못된 판단으로 대선에 패배하면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28907

 

김문수 "나를 끌어내리려 해"·권성동 "한심한 모습"…국힘 내홍 격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 간 단일화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 내홍이 8일 격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해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

n.news.naver.com

 

단식을 시작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박근혜 탄핵때는 반기문에 열광하고,  지난 선거에서는 윤석열에 열광하고, 이번에는 한덕수를 위해 열광하고 있다.

자신의 정당에 있는 후보는 처다보지를 않는다. 왜 그럴까?  

박근혜 탄핵때 반기문을 위해 탈당하고 바른정당을 앞장서 창당했으나 반기문의 불출마로 자당 후보인 유승민을 버리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여 당권싸움에만 올인 하더니 그다음 대선에서는 윤석열이라는 외부 인물에 올인하여 윤핵관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성공을 거두는가 싶었으나 자질이 떨어지는 인물에 매달리다 보니 탄핵을 맞게 되었는데 이번에 또 한물간 공무원을 데리고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런 모양새가 대권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보이는가?

 

국민이 보기에는 김문수나 한덕수나 윤석열 부하1, 부하2 로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런데 그들은 왜 자신의 당 후보를 끌어내며 무소속 한덕수를 후보로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87347

 

김문수 "한덕수, 꽃가마 태워줘야 입당하나"…단일화 반감 노골화

관훈토론서 "단일화 작당" 비판…'전광훈', '탄핵 반대' 선 못 그으며 극우 이미지 공고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향해 "꽃가마를 태워줘야 입당하겠다는 건가"라

n.news.naver.com

 

이들은 앞으로의 당권에 목숨을 걸며 당의 안위나 대권 승리는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김문수를 통해 내부의 적들을 제거하고 김문수를 한덕수로 지워 자신들의 권력구조를 계속 유지하고자 했던 것이다.

다른 후보들은 대권에서 지고 나면 당으로 복귀하여 당권에 도전 하게될 사람들이었으나 한덕수는 이번 대선에 지더라도 당으로 들어오거나 당권과는 거리가 있을 사람이니 자신들이 당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들의 아바타로 생각했던 김문수 전장관이 후보 선출 이후 대선 후보의 대우를 받으려 하니 그들 입장에서는 황당할 따름일 것이다.

감히 누가 너를 이렇게 만들어 주었는데 이제 와서 우리말을 안듣냐는 것이 지도부의 생각일 텐데 김문수는 나름 자신이 돈 들여 가며 열심히 싸워 이룬 성과이지 너희가 무엇을 기여했는데 이제 와서 주인행세 하려는 모양이 거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앞으로 국민의 힘 후보는 김문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아마도 당에서의 지원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힘은 대권은 포기하고 이재명에게 헌납하는 꼴이 되었다.

 

지도부들은 이제 이재명의 날카로운 칼날 앞에  길고양이처럼 눈치나 보며 쓰레기통을 놓고 싸움이나 하고 있게 될 것이다.

 

지금처럼 자신들이 자리도 걸고 단식도 하며 김문수를 공격하는 것처럼 지난 시절 윤석열의 잘못에는 왜 지적하지 못하고 침묵하였는가?

 

과거에 그랬다면 물론 지금의 이런 모습 또한  없었을 텐데....

 

지금 국민의 힘 지도부는 그토록 욕하는 전과 4범의 이재명 후보에게 대통령을 떠다 먹여주고 있다. 

 

혹시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에 정권을 주기 위한 큰 그림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이재명을 위한 선거가 되어 가고 있다.

 

사법리스크로 가만히 있으면 다음 선거에 나가는 것도 불투명한 사람에게 선거를 앞당겨서 나갈 기회를 제공해 준 것도 좀 의아하고  비호감이 높은 이재명을 상대할만한 후보가 있는데 그런 후보를 제거하는 경선룰로 제일 경쟁력이 낮은 후보를 만들어 내고 거기에 더 해 노회 한 공무원을 불러 패배를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행동들이 이어지고 있어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위해 몸부림치는 듯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90434

 

김문수-한덕수, 곧 2차 회동...'단일화' 공개 담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잠시 뒤 2차 단일화 협상을 나섭니다. 두 후보의 회동은 공개 장소에서 진행되는데, 단일화 시점 등을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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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며칠 내에 결론이 나겠지만 누가 되든 국민의 힘은 망해가고 있는 모양새이다.

 

한덕수도 추대가 아니면 선거에 나갈 이유가 없기에 11일 후보등록 기한이 지나면 대선에 나설 이유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가 지나면 결론이 나겠지만 김문수 후보가 사퇴를 안 하면 지도부들은 어떤 행동을 보일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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