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후보 승산은 유승민, 경선은 김문수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바로 조기대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차기 대권 후보들에 대한 평가가 지속 적으로 나오고 있다.

야권에서는 이재명 당대표가 이미 정해진 듯 보이고 보수층에서는 다양한 후보들이 난립한 가운데 현재는 김문수 장관이 1 위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이외에 다른 후보들이 나서거나 보이지 않는 상황이고, 국민의 힘에서는 여러 후보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아직 확실히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보이지 않고 있다.

 

김문수 장관이 1위를 달리고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 등이 그다음군을 이루고 또 그 아래로 유승민, 안철수, 원희룡 등의 인물들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조기 대선에 누가 후보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민주당에서는 김문수장관이 후보가 되면 정말 땡큐다 라는 말이 돌 정도로 김문수 장관은 보수 극우지지층에서는 지지도가 높으나 중도 확장력 면에서는 매우 부족하다는 평가이다.

 

중도확장성 면에서는 오세훈, 한동훈, 유승민, 안철수 등이 거론되나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직의 사퇴와 명태균 게이트 관련 이슈로 어떤 변화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고, 한동훈 전 대표는 검사 출신이라는 점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지지세력이 많이 이탈한 상황이다.

 

중도 확장력은 유승민 전 의원이 제일 높아보이나 당내 지지도가 많이 낮은 편이라 경선 통과에 어려움이 있다.

 

안철수 의원 또한 잦은 당적이전과 많은 선거 출마로 인해 유권자에게 정치 입문 초반의 신선한  이미지는 사라지고 세력 또한 없어진 상황이다.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 게이트와 홍시장의 지지층이던 보수층의 이탈로 지지 세력이 좁아진 형편이라 예전 같은 지지를 끌어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국민만평-서민호 화백] 2025년 2월 13일

 

 

정치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라디오 프로에 나와 차기 조기대선 후보들에 대한 평가에서 진행자가  '만약 유승민이 후보가 되면 대통령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냐'고 묻자, 그는 "저는 상당히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답했다.

 

유 전 총장은 유 전 의원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임기 당시 씌워진 ‘배신자 프레임’에 아직 갇혀 있다고 지적하면서 “만약 (대선) 후보가 된다면 (외연) 확장성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이고, 아마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유 전 총장은 “(유 전 의원이) 당내 경선을 넘기 힘들다고 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 동네(국민의힘)가 자꾸 더 저쪽, 우쪽으로 가니 지금 그럴만한 안목이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대표가 될 경우 1대 1로 경쟁을 할 때 가장 경쟁력이 높은 여권 주자 역시 유승민 전 의원을 지목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OYE5TG57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1월초 만났음을 밝힌 뒤, 대선 출마에 대해 "저는 말리고 싶은 심정이다. 검사 출신 대통령 배출해서 워낙 저렇게 화려한 일을 하는데 우선 그거 자체가 큰 걸림돌일 거고 그래서 전 아직 나이도 있고 어디 좀 만약에 정치를 계속하겠다고 그러면 좀 더 공부 좀 하고 내공을 쌓아가지고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의 계엄 반대에 대해선 "그러니까 그나마 지금 후보 명단에도 들어가는 거지, 그것조차 없었으면 그 밑천이 뭐가 있나? 지금 한동훈 대표가"라고 반문한 뒤, "그런데 그것만 가지고는 너무 약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는 보수층 내에 거부감도 꽤 있고 이번은 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여권 잠룡중 지지율 1위로 나오고 있는 김문수 노동부장관에 대해선 "그 친구 학창 시절부터 잘 안다"며 "학창 시절에도 제일 과격파였다, 노동운동 쪽에, 저는 직접 거기 참여는 안 했지만 들어보면 김문수가 골치라고, 너무 과격한 주장만 하던 친구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개 인생을 이 나이까지 이렇게 살아보면 과격했던 사람은 되게 또 선회를 한다. 제가 항상 옛날부터 하던 소리가 '남극하고 북극이 둘 다 춥잖나. 그 추운 데 살던 사람은 또 추운 데로 간다'"고 비유했다.

원희룡 전 장관에 대해선 "(작년) 전당대회 때 제가 이 방송에서 '그 친구가 왜 저렇게 망가졌냐'고 그랬더니 그다음에 원희룡이가 내가 무슨 한동훈이 그때 한 번 본 일도 없고 통화 한 번 한 일도 없는 사람을 김어준하고 유인태가 얼마나 한동훈이를 돕고 있는지 모른다고 그런 소리를 했었잖나"라며 "그러니까 그 망가진 애 떠드는 거 가지고는 저한테 질문하지 마세요. 또 욕밖에 안 나오니까. 망가질 대로 망가진 애인데"라고 질타했다.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25224

유인태 "확장성은 유승민 압도적. 한동훈 출마 안하길"

 

일부 여론 조사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권 대선 후보에서는 유승민 전의원이 상위권에 오르고 있으나 보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는 낮은 지지도를 보여 이것이 당내 후보경선에 제일 큰 문제이다.

 

조사의뢰: 세계일보 / 조사실시: 한국갤럽 / 조사일시: 2025년 1월 31일 ~ 2월 1일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국민의 힘이 대권 승리보다는 자신들의 승리를 더 중요시하는 지도부들이 존재하는 한 이번 대권은 국민의 힘 역량이 아닌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재명 후보가 되느냐? 안되느냐? 의 결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