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오늘부터 광주에서 시작된다.
4·10 총선 참패 이후 당 혁신을 이끌 후보자들이 어떤 비전으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할지 주목된다.
'채 상병 특검법' 대응과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내세울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당 대표 후보는 윤상현·한동훈·나경원·원희룡 후보 순서대로 연설을 진행한다. 후보자별 연설 시간은 8분으로 제한된다.
최고위원 후보의 경우 함운경·김재원·김형대·장동혁·박정훈·이상규·김민전·인요한·박용찬 후보 순서대로 각 5분간 연설을 한다. 청년 최고위원은 김은희·김정식·진종오·박상현 후보 순으로 각 5분이다.
후보들은 이날 광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방 순회 일정에 돌입한다. 10일 부산(경남·부산·울산)과 12일 대구(대구·경북), 15일 천안(대전·세종·충북·충남), 17일 서울(서울·인천·경기·강원)에서 권역별 합동연설회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이번 연설회는 최근 이슈로 등장한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 간의 문자 논쟁이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문자 공개가 된 배경도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고, 원외위원장들의 연판장 이슈도 등장하며 이전 김기현 당대표 선거때와 같이 용산 개입설도 등장하고 있다.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471090
사퇴요구 연판장 논란에…한동훈 "취소하지 말고 그냥 해라"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www.news1.kr
당에서는 전과 같이 용산 개입설은 전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이를 보는 국민이나 당원들의 생각은 어떨지 두고 봐야 할 것이다.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471741
황우여, 전당대회 용산 개입설에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염려 없다"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www.news1.kr
이전과는 다른 대통령 지지율과 선거가 끝난 상황에서 용산의 개입이 과연 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건지 결과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민의 힘 당원들과 의원들 구성을 보면 이전과 크게 변화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금의 상황은 크게 보면 한동훈 VS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의 1:3 구도인데, 자세히 보면 나경원 후보와 원희룡후보의 당심 잡기 대결도 관전 포인트 일수 있을 것이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04367
"한동훈, 가족과 공천 논의"…"원희룡,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등 현안을 둘러싼 여당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원희룡 후보는 ..
news.jtbc.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8039600001?input=1195m
나경원 "작년 연판장 주도자들이 한동훈 캠프에…그저 웃지요"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는 지난해 3·8전당대회 당시 자신의 출마를 막기 위해 연판장을 돌렸던 인사들이 현재...
www.yna.co.kr
오늘의 연설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다른 상대들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 낼 수 있을지가 승부의 첫 요소일 것이다.
한동훈 후보가 문자 관련 새로운 이슈를 던질 수도 있어 오늘 한동훈 후보의 8분이 모두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한동훈의 과연 제2의 이준석의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오늘의 연설회가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다.
본경선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 K-보팅에서 오는 19~20일 이뤄진다.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21~22에 ARS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두 결과를 합산한 득표율이 2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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