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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국민의힘 탈당20대 이준석과 김재원의 해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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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후보로 결정이 되었다.

 

윤석열 후보로 결정된 후 원팀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초반 이래저래 잡음이 등장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보궐 선거와 당대표 선거를 거치며 늘어났던 20-30 당원들의 탈당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간 국민의힘 변화에 가장 큰 요소로 그간 불임 정당이었던 당원들의 새로운 변화가 국민들에게도 새롭게 전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지금의 상태에 대하여 지도부 간의 각기 다른 해성이 등장하며 또 다른 해석의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 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중앙당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대 종료부터 이날(8일) 오전 현재까지 확인된 탈당자 수는 40명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선택을 기획했던 사람들의 탈당으로 치부하고 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만 1800명이 넘는 탈당이 있었고 탈당자 중 2030 세대 비율은 75%가 넘는다”며 “허위의 정보를 유통시키는 의도를 모르겠다”라고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이 대표는 서울시당 탈당 관련 집계 자료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당대회 이후 서울시당 선거인단 중 탈당자는 623명, 그중2030 세대 탈당자는 527명이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언론이 조작하고 있다는 식으로 사태를 덮으려고 한 것 같다”며 “김재원 최고위원처럼 숙련된 정치인이 이런 발언을 했다는 건 의도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가 이같이 공개적으로 김재원 최고위원을 비판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건 2030 세대의 탈당 현상을 등한시하는 발언의 역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보 선출 결과에 분노하는 탈당은 하루 이틀 더 국면이 있을 수 있다”며 “제가 당대표로서 해야 될 일은 젊은 세대가 지향점을 갖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9일 “지난 5일 이후 선거인단(책임당원) 3,000여 명과 일반당원 3,500여 명 등 모두 6,500명이 탈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선 경선 투표권이 있었던 책임당원 탈당자 가운데 2030 세대는2,100여명이고, 이 가운데 수도권 탈당자는 약 75%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준석 당대표 페이스북 캡처

 

안 그래도 윤석열 후보의 결정 과정에서도 민심과 당심의 차이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 민심과 당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야 할 지도부에서 이렇듯 과거로의 회귀 발언과 자기 위안적 발언을 하는 것은 당을 다시 불임 정당으로 회귀시키는 결과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겸손한 자세로 젊은 세대와 소통을 늘려간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며 “주변에서 자극적 언사로 2030세대를 조롱하는 인사들이 발언하면 (2030세대의)투표의지가 약해지거나 무당층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의 힘은 과거 박근혜 정부의 친박세력과 황교안 지도부의 광화문 시위의 결과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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