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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김무성과 마스크 논쟁_ 산을 봐야지 손가락을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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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가 전국을 덮고 있는가운데 휴교했던 학교도 자시 등교하며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듯 보인다. 앞으로의 진행과정에서 새로운 확정감염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이제 어느정도 잡혀 간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지난 2주간은 메르스의 공포가 극에 달하던 시기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거리에는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지하철에서 기침이라도 하면 주위에서 멀어지는 현상을 보곤한다.


메르스와 관련된 가슴아픈 일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또 무책임한 행동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끼치기도 한다.

 

정치권에서도 메르스 사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부의 초기대응 미흡에 대하여도  지적하여야 하며 대응책 준비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 또한 현재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격리자들에 대한 지원이라던지, 의료인에 대한 지원 등 각기 분야에서 모두 힘을 모아야할 시기이다. 


이런 와중에 오늘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마스크 착용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메르스와 마스크는 복지부장관이 이미 한번 거쳐갔던 일이였는데 김무성 대표에게도 마스크와 관련된 이슈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메르스 초반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마스크는 안써도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자신은 마스크를 썼다며 많은 네티즌이 비판하는 글을 올렸었다.


그러더니 이제는 김무성 대표가 마스크를 안썼다고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언제는 썼다고 난리, 이제는 안썼다고 난리....


메르스에 대한 예방과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국민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정치지도자가 지나친 예방을 하는 모습은 오히려 국민들에게 불안감만 높여 줄수 있다.



마스크 안 쓰는 김무성...질병관리본부 예방수칙 어겨, 불안 해소 VS 정치적 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17/2015061701327.html


▶ 생활 속 예방 수칙 ◀


물과 비누로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기

기침, 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기

중동 지역에 여행 시에는 낙타와 접촉을 피할 것 

 


지금 김무성 대표의 마스크를 볼것이 아니라 메르스의 확산과 예방을 위해 모두 힘써야 할것이다.


김무성대표는 정부의 발표를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여당의 대표가 정부의 발표를 믿지못하고 자기 몸사리고 다닌다면 그것을 보고는 무엇이라 말하겠는가?


지금 이를 우려하는 사람들 주장대로라면 우리는 지하철도 타지 말고 버스도 타지 말고 마트도 가지 말아야 한다.


현재까지 발표된 환자의 경우는 전세계를 통틀어 공기중으로 감염된 사례는 한건도 없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병원에서만 간염이 이루어 지고 있다.



< 질명관리본부 메르스 사이트 http://mers.go.kr/mers/html/jsp/main.jsp#>  


마스크는 감염된 환자나 감염이 의심스러운 환자들은 반드시 써야 하는것이 맞다.


일반 인들이나 건강한 사람은 크게 필요하거나 예방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착용을 하고 싶다면 심리적 안정감은 얻을수 있을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는 그렇지만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조금더 위험한 지역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김무성 대표나 수행하는 보좌진들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메르스때문에 사람들이 병원을 안가고 식당을 안가고 여행을 안가서 지역 경제가 죽어가고 있다.

이와중에 여당대표가 마스크를 쓰고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은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모양새로 비춰져 국민들에게 더 큰 불안감을 불수 있는 것이다.




김무성 대표도 가족이 있고 지지하는 사람도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말리고 걱정하겠는가?

그러나 여당의 대표답게 먼저 정부의 발표를 신뢰해주고 전문가의 의견을 믿어가며 그들과 국민에게 신뢰를 전파하려는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언론인들이나 일부 지적하는 사람들이 그 뜻을 모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모두, 왜? 김무성 대표가 마스크를 안쓰는지 알고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해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구? 새누리당 대표이니까...



그래서 찾아낸것이 마스크인 것이다.

지금 여당대표의 마스크를 걱정할것이 아니라 정부와 정치권이 메르스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잘 살피고 비판해야 할것이다.


산이 저기 있는데 왜 손가락만 쳐다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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