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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당대표가 타로점으로 당부 결정? 여성의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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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정당을 표방하는 '여성의당'에 당무에 타로점이 등장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성의당'은 성평등을 통한 여권의 신장을 주장했으나 그 시작은 페미니즘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의당'의 지지자들은 기존의 녹색당, 정의당 등에서 강령으로 내세우는 페미니즘이 "남성 기득권 정치에 도용당한 페미니즘", "먹고 버려진 페미니즘"이라고 주장하며, 이들은 여성들의 동원을 위해 일차적으로 자매애(sisterhood)에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여성의당 강령 - 여성의당 홈페이지

 

 

'여성의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내놓은 후보자가 모두 여성이다. 이는 당헌 제3조에 따르면 당 대표 및 모든 기구의 장, 공직선거 후보자는 여성으로 한다는 조항으로 당의 정체성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다만 남성이 가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남성 당원의 직위는 일반당원만 가능하도록 제한되어 있다.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가 여성의당 정책 외부 전문가로 자문을 맡고 있으며,

(이런 점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방행이 다르다는 발언이 나온 것은 아닌지) 이수정 교수와 함께 성범죄 관련 정책 토크쇼를 진행했었다.

 

그런 '여성의당'의 대표는 총 3명으로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나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은 현재 이지원, 장지유 공동대표 체제이다.

그런데 그중 장지유 대표의 당무에 타로전문가답게 타로점을 이용한 당무문제가 제기되면서 당안에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의당 대표 인사말 - 여성의당 홈페이지

 

언론에 따르면 '여성의당' 당대표이자 타로 전문가인 장지유 대표가 '타로' 점술 결과로 당원들을 가스라이팅하는 것은 물론, 당 내 업무를 위해 타로를 봤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장지유 대표 약력(여성의당 홈페이지)
-현 여성플랫폼 공간 레:움 대표

-레즈비언 가시화의 날 ‘레즈비언데이’ 운영진
-1997~ 여성인권운동 경력
-1999~ 여성주의 타로연구원 운영
-2009~ 반성착취 분야 프로그램 강사 경력


'여성의당' 당원 A 씨는 1일 "장지유 여성의당 대표가 당원들에게 '타로' 운세를 봐주면서 수집한 사적인 정보를 빌미로 당원들을 가스라이팅하는 등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장 대표가 여성의당의 시도당 창당 순서, 당사 위치 지정, 비례대표 후보 탈퇴 결정, 신문 광고 여부 등 당내 업무와 관련한 결정 방향을 모두 '타로 결과'라는 근거로 자신의 생각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A씨가 공개한 장 대표와 당원들 간 메시지 대화 내용에서, 장 대표는 당원들에게 주요 업무와 관련해 "타로를 봤더니 이틀 정도 지켜본 뒤 기자회견을 하고 다음 날 당기위원회 구성 안건을 올리면 될 것 같다", "여성 신문 광고가 별로라고 타로에 나온다", "뇌피셜이 아니라 타로 전문가로서의 의견이다"라고 말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카카오톡 캡처

 

언론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장 대표는 여성의당의 모든 회의와 업무를 이런 타로 운세를 기반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이에 당원들은 기만감을 느끼고 신뢰를 잃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로를 신뢰하는 제자들과 짬짜미 정치를 하고 타로 점괘를 기준으로 자의적 해석을 당무에 적용해서 여성의당을 '타로정당'으로 만들려 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A 씨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1999년부터 타로 전문가로 활동했던 것은 맞다"며 "당원들의 개인적인 고민과 진로 문제를 상담하며 타로를 봐준 것도 맞지만 이를 당무에 적용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https://www.news1.kr/articles/?4509850 

 

"당 대표가 타로 점괘로 당무…당원 가스라이팅도" 여성의당 발칵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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