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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 사퇴!! 비서역할을 한다더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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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뿐만 선대위 주요인사들이 총사퇴 의사를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전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쇄신을 위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윤 후보에게 일괄하여 사의를 표명했다”고 했다. 선대위의 전면적인 개편권한을 윤 후보 손에 맡기겠다는 것이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선대위의 쇄신을 요구했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캠프 쇄신의 배수진을 쳤다.

 

오늘 오전 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선대위의 쇄신을 요구했다.

 

김종인 후보의 오전 선대위 쇄신을 발표 이후  김기현 원내대표 및 정책의장의 사퇴와 더불어 후보자의 관리를 본인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3일)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후보가 선대위에서 해주는 대로 연기만 잘해주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선거운동을 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면서 "후보가 자기 의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으면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다.

김 위원장은 "선거를 두 달 앞두고 선대위를 전면 개편해 또 한 번 혼란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혼란이 없으면 승리도 없다"면서 "조속히 선대위를 개편에 3월 9일을 향해 총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103500132&wlog_tag3=naver 

 

“윤석열, 선대위 개편 몰랐다”…김종인 “괴로운 심정인 듯”

“선대위 개편안 거부하진 않을 것”,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선대위 개편에 대해 윤석열 대선후보가 “사전에 좀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www.seoul.co.kr

 

그러나 오후에 김종인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를 만난 후 선대위 주요인사들의 총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이는 김종인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에게 요청한것에 대한 강한 의지 표현으로 보여진다.

 

우리가 원하는 쇄신을 따라줄 것인지 아니면 기존대로 선거를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답을 달라는 것인데...

 

이 와중에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 또한 윤 후보에게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김한길 위원장 또한 자신의 선택에 대한 반응에 반발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 후보는 엎친데 덮친 격이 되었으나 이를 전화 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어찌 보면 지금이 윤석열 후보가 스스로 설 수 있는 기회 이기도 하다.

 

 

이를 기회 삼아 누구에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소신과 의지로 대선을 끌고 나갈 수 있는 기회의 시간으로 만든다면 대선 승리의 길이 지금처럼 험난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치 입문 후 이래 저래 신세를 지고 의지를 했던 관계자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들과의 인적 관계를 생각해 볼 때 윤 후보의 성격 상 쉽게 정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제 선거에 과연 어떤 행동이 도움이 될지를 선택하고  결정을 해야 할 시기이다. 그들에게도 이런 상황은 후보로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후보에 대한 섭섭함보다는 후보에 대한 이해가 앞설 것으로 생각된다. 만일 이 상황에서 후보에게 부담을 주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후보에게 도움이 되는 인물이 아닌 것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선거에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윤 후보의 선거과정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선거는 국민들의 마음을 누가 하나라도 더 얻느냐는 것이지 우리 편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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