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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오세훈, 안철수, 금태섭 야권 단일화 '아름다운 화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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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전 시장으로 결정이 되면서 이번 4.7 재보궐선거는 박영선 대 오세훈, 오세훈 대 박영선의 대결이 되었다.

 

오세훈 박영선 여론조사

 

오세훈 후보가 결정되기까지 많은 경선를 거치며 후보의 자리에 올라섰다.

오세훈 후보는 당내 경선을 8강 4강을 거치며 올라왔고,  안철수 후보는 금태섭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결승에 올라왔다.

 

결승에서 두 후보는 치열하게 경쟁하여 23일 오세훈 후보가 확정된 것이다.

 

경선이 치열했던 만큼 결과에 대한 두 후보의 아름다운 화합에 대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있었다. 과연 단일화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인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총회참석

 

그러나 오늘 안철수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하며 국민의 힘 의원총회 장에 등장하였다.

 

안철수 후보의 통근 행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행동에서 국민들은 안철수 후보의 야권 승리를 위한 진정성을 조금이나마 공감했을 것 같다. 더구나 금태섭 전의원 또한 공동 선대위원장을 수락하면서 야권 단일화는 아직까지는 아름다운 화합으로 진행되고 있다.

 

금태섭, 오세훈 

 

야권의 이러한 모습은 정권교체에 대한 야권의 간절한 의지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의 독선과 무능이  이러한 야권의 단일화를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로남불과 편 가르기 식으로 국민들을 분열해 왔던 민주당에게 야권의 단일화는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그간 선거의 참패에도 변하지 않았던 제1야당이 이제라도 조금 현실을 깨닫고 만들어낸 변화이고 범야권의 공통된 대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간 국민의 힘은 국민의 생각과 당심과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주변 세상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이 국민 여론조사라는 민심의 청취로 인하여 오세훈이라는 후보를 만들어낸 것이고 지금의 야권 통합이라는 분위기를 이끌어 낸 것이다.

 

이제 야권은 탄핵의 그늘을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트럼프 찬양을 하던 일부 세력으로부터 눈을 돌려야 한다. 일반 국민들과 함께 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여권에는 따가운 회초리를 야권에는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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