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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윤상현의원 공천관련 녹취록 또 등장!!! 이번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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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에 복당한 윤상현 의원이 20대 공천관련 녹취록이 또 등장하였다.


TV조선 보도에 다르면 윤상현의원이 서울지역에 공천신청을 한 예비후보의 지역구를 변경하도록 강요하는 내용이다.



윤상현 의원의 발언 중 중요한 부분은 박근혜 대통령을 거론했다는 부분이다.


그전에도 윤상현 의원은 박대통령을 사석에서는 누나라 부른다며 대통령과의 친밀감을 밝힌 바 있다.






윤상현의원의 통화내용을 보면


"빠져야 된다. 형. 내가 대통령 뜻이 어딘지 알잖아. 형 거긴 아니라니까." 

거기다가 출마지역을 바꾸면 친박 브랜드로 공천권을 보장하겠다는 약속까지 이야기 했다.

"경선하라고 해도 우리가 다 만들지. 친박 브랜드로 ‘친박이다. 대통령 사람이다.' 서청원 최경환 현기환 의원 막 완전 (친박) 핵심들 아냐."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백서를 만들어 발표했다.

패인중에 가장 큰요소가 이한구 및 친박들의계파주의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 실상이 까발려진 것으로 볼수 있다.


김무성 대표가 공천과정에서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알수 있다.


오죽 답답하면 부산으로 내려가는 강수를 두었겠는가?

홍보비 문제로 검찰 조사중인 친박 조동원 홍보본부장은그걸 희화하하여 마치 김무성 대표가 치기어린 행동을 한것처럼 묘사 하였다.


홍보부터 공천까지 모두 친박의 손안에 있던 선거라고 할수 있다.


대통령에게 접근하려다 정진석 원대대표에게 저지당하는 윤상현의원



더구나 윤상현 의원은 공천과 관련하여 협박으로 느낄수 있을 만한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형이 일단 전화해. 빨리. 형 안하면 사단 난다니까. 형 내가 별의별 것 다 가지고 있다니까, 형에 대해서. 아이 X.“

윤상현의원이 이렇게 전횡을 휘두를수 있던것은 친박이라는 명분하나이고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명분이다.


박대통령 국회연설후 자신을 지나치자 '저 여기 있어요' 라며 애타게 부른 윤상현 의원


그런데 단순히 윤상현의원만의 주장이라면 그 발언에 누가 겁을 먹겠는가? 

청와대가 그와 함께 하다고 모두들 믿기 때문인것이다.

그러니 당대표를 짜르겠다며 이야기를 맘껏 할수 있는 것이다.




청와대는 이번 기회에 대통령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친박이라는 세력들에 대하여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할것이다.


이번마저 청와대에서 그냥 깜싸주기 식으로 넘어간다면 대통령은 친박과 함께 국민들로 부터 멀어질것이고 이미 멀어지고 있다.


대통령은 지금 물에 빠진 상황이다.


그런데 친박이라는 납덩어리가 발목에 메달려 있는 상황이다.


지금 청와대와 대통령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발목에 달려있는 납덩어리를 떼어네야 한다.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납덩어리를 달고 물속에서 허우적거린 3년을 뒤로하고 이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한다.


그것이 레임덕을 줄이는 방법이고 대통령의 노후보장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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