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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대한 탄생3의 심사위원 마케팅...용감한 형제VS김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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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vs 김태원의 멘토 신경전

오늘 검색어에 등장한 단어 이다.

어제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3'(위탄3)에는 쟁쟁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멘토 용감한형제와 김태원 사이의 신경전 또한 대단했다.

그간 '위대한 탄생'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착한 방송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멘토들끼리 너무 예의를 차리는 경향을 보였다.악마의 편집이란 말이 생길 정도인 슈퍼스타 k와는 좀 다른 느낌의 프로그램으로 음악적 요소를 가장 많이 평가 한다는 평도 들었던 프로 였다.

그러나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선택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듯한 결과가 나오자 아마도 제작진에서 이런  방법을 생각한것 같다.

용감한형제 vs 김태원의 엇갈리는 평가와 더불어 두 멘토 사이의 신경전이 불 붙자 심지어 참가자가 "싸우지 마세요"라고 말리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발생하기도 했다.

참가자 이재민이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을 선보이며 무대를 마치자, 김태원은 "이를 악 물고 노래하는 듯한 창법은 본인이 개발한거냐. 개성적으로 보긴 했다"고 다소 부정적 어조로 말했다.

그러자 용감한형제가 "그런 창법은 흔히들 많이하는 스타일이다. 물론 여러 가지 단점이 있지만 감정처리가 정말 좋다. 호흡 조절도 좋다"라며 김태원의 의견에 180도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고음을 주특기로 노래를 부른 한 참가자에게 김태원은 "가능성이 보인다"며 왕관을 줬지만 용감한형제는 "소리만 지른다고 노래를 잘 하는게 아니다"고 말해 다시 긴장감이 조성됐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의 노래를 들으며 리듬을 타고 있던 용감한형제를 보지 못한 김태원은 노래를 끊었고, 이에 용감한형제는 "노래를 더 듣고 싶었는데 김태원 씨가 노래를 끊는 바람에 서운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더욱 팽팽한 신경전을 보였다.

특히 한 참가자를 두고 용감한형제가 "멘토가 된다면 끌어줄 수 있다. 나는 말하면 지킨다"고 말하자 김태원은 "너무 용감한 것 아니냐"며 찬물을 끼얹자, 용감한형제는 "용감한형제니까 용감한 것 아니겠냐"며 되받아치기도 했다.

용감한형제 vs 김태원의 불꽃 튀는 신경전에 긴장한 것은 참가자들 뿐만이 아니었다. 함께 멘토로 자리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제작진들을 향해 "이 자리에 못 있겠다"라며 구원요청을 했다.

솔직히 이정도의 내용은 프로그램을 본 사람들도 알수 있겠지만 별일 아니다.

그리고 서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정도 이다. 또한 김소현의 발언은 농담이라고 까지 할수 있을 정도인데..

제작진의 마케팅 또는 스포일러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탄생은 이미 다 뜬 심사위원들을 홍보할것이 아니라 어렵더라도 참가자들을 알리는 방향을 찾아보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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