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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타블로와 티아라 지연 사건에 대한 인터넷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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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에 타블로의 학력 사건으로 들썩이더니 오늘은 티아라의 지연이 검색어를 달구고 있다.

이 두가지 사건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에 잘못된 점을 지적 하지 않을수 없다.

네티즌들은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듯 하다.
다수가 모이면  영향력이 커지는 인터넷의 특성상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네티즌으로 다른이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간섭을 하며 결국에는 심판까지 하려고 하는 월권 행위로 이어진다.

네티즌들이 의견이나 토론은 얼마든지 이루어 져야 하고 그 결과를 승복 할줄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근거 없는 추측성 루머 생산이나 비건설적인 논쟁은 인터넷 공간에 쓰레기만 쌓아 놓을 뿐이다.

언론사들 또한 그런 추측성 기사들을 확대 생산하고, 그 기사가 일반 네티즌들에게 자극되어 작은 루머 하나가 일파만파 커지는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속담이 있는데... 

네티즌들은 그 속담을 너무 맹신 하는것 같다.

또한 인터넷 루머가 진실로 밝혀진 경우도 다수 있어 그 신뢰도가 높아진 이유도 될것이다.

그러나 연예인이건 일반인이건 개인 사생활에 대한 보호는 어느정도 필요 할듯 하며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탐색이 거의 파파라치 이상의 수준이다.

요즘은 인터넷이 생활화 되고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개인정보의 유출은 쉽게 접근할수 있고 왠만한 검색과 시간의 투자로 어느정도는 가능하다.

그렇기에 네티즌들 서로가 개인정보에 대한 주의 및 서로 보호해줄 필요가 있는것 이다.

이 사건이 확대되면 그 동영상의 진짜 주인공을 찾을것이고 그러면 또다른 여학생 하나가 인터넷을 통해 사회에 난도질을 당하게 될것이다.

이 동영상을 올린 사람도 우연히 발견하지는 않았을것이고 음란 동영상을 검색하다 관련 동영상을 발견 했을것이다.

범죄 현장에서 다른 범죄를 목격한것 처럼...(물론 성인이 음란물을 보는게 범죄는 아니다)

이제 네티즌들이 스스로 이런 루머에 담담히 대응해야 할것이다.
이 동영상 유포자가 우너하는것은 이 동영상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는것이였을테고 거기에서 본인은 뿌듯함을 느끼고 있을테니까....

네티즌들 스스로 가볍게 넘겨 준다면 이런식의 사건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이여 좀더 대범하게 침착하게 인터넷을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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