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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국민의힘에 불어닥친 드루킹 사태, 장예찬이 던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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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이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명태균 사태가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 여당인 국민의 힘은  제2의 드루킹 이라며 댓글 조작 논란으로 싸우고 있다

 

최근 여권에서는 한 유튜버가 당원 게시판에 작성자로 '한동훈'을 검색하면 윤 대통령 부부를 비판한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서, 작성자명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장인인 '진형구'로 된 게시물을 검색한 결과를 보여주는 화면이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이 게시판은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글을 읽거나 쓸 수 있다. 원래 당원 게시판에서 게시자는 성을 제외한 이름은 '김**'처럼 익명 처리되는데, 최근 전산 오류로 인해 작성자명 전체를 검색하면 해당 이름으로 작성된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튜버의 주장에 그치지 않고 일부 당원들은 한 대표뿐만 아니라, 한 대표의 가족 이름까지 작성자명으로 검색해봤고, 마찬가지로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확인됐다는 게 이번에 친윤계가 제기하는 의혹의 핵심이다.

 

이 주장에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는 사람이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다.

이와 동조하며 친윤계 일각에서는 당무감사를 넘어 즉시 수사 의뢰해야 한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22930?influxDiv=NAVER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12일 페이스북에 "한 대표의 온 가족 드루킹 의혹,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며 "한 대표의 장인, 장모, 모친, 배우자, 딸 등 똑같은 이름의 당원들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비난 글을 쏟아낸 게 적발됐다"고 했다.

 

 

장예찬 "한동훈, 대통령 비난 글 가족 아니다에 대표직 걸겠냐" | JTBC 뉴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그 가족과 같은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난 글이 올라온 데 대해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연일 한 대표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news.jtbc.co.kr

 

 

장예찬은 특정 기간 한 대표 가족들과 같은 명의의 작성자가 올린 게시글 수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진은정(한동훈 대표 배우자와 같은 이름) 100개 ▲진형구(한동훈 대표 장인과 같은 이름) 134개 ▲최영옥(한동훈 대표 장모와 같은 이름) 367개 ▲허수옥(한동훈 대표 모친과 같은 이름) 155개 등 총 756개다.

장예찬은 언급한 한 대표의 가족 구성원들의 실명도 공유했다. 그러면서 장 전 최고위원은 "상식적으로 특이한 이름의 온 가족이 동명이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그들은 인격모독과 상스러운 비난 글 등 도저히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언어폭력을 대통령 부부와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퍼부었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부부를 욕하는 게시물이 당 대표 가족 이름으로 수백개가 게시됐다면 당은 즉시 수사 의뢰해 사안의 진상을 규명할 생각은 하지 않고, 쉬쉬하며 그냥 넘어갈 일이더냐"며 "당무감사가 아니라 즉시 수사 의뢰하라. 증거 인멸할 생각하지 말고, 모용이라면 모용자를 색출해 처벌하고 사실이라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라. 사무총장은 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고 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게시글 작성자의 주민등록번호 몇 자리만 보여줘도 한 대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애 의원도 전날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당원 게시판에 대한 당무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7일 회의에서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한 해당 행위자에 대한 축출을 언급한 바 있다.


이전에도 당원게시판의 과열 양상으로 글 작성회쇼루르 조정한바 있었다.

 

국민의힘이 당 홈페이지에 있는 당원 게시판에 게시글 작성 횟수를 1인당 ‘1일 3회’로 제한했다. 일부 당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대표 등을 향해 거친 표현이나 욕설을 담은 글을 올리면서 지지층 내부 분열 등 부작용 우려가 커진 데 대한 조치다. 이를 두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비판과 당원 간 건전한 소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옹호론이 엇갈린다.아직 한동훈 대표는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나 국민의의 당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이 발표 되었다.

 

국민의힘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유사한 주장을 펼친 유튜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공지를 통해 "이미 당원 익명게시판에 '개 목줄' 등 비방 글을 올린 '한동훈'은 한동훈 대표와 무관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그럼에도 계속 비방용 방송을 한 유튜버에 대해선 내일까지 시정하지 않을 경우 허위 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법 제24조 등에 따라 범죄에 의한 영장, 재판상 요구, 선거관리위원회 확인이 아니면 어떤 경우도 정당 당원의 신상을 열람·공개하거나 누설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쌍방 고발이 이뤄진 만큼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전 최고위원에 대한 고발의 여지도 남겼다. 주 위원장은 "법적 조치 대상자를 선별 중"이라며 "고발장 제출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힘없는 유튜버들만 고발하지 말고, 한 대표 온가족 드루킹 의혹을 말하는 나를 꼭 고발하라”고 촉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고발하지 못 한다면 온가족 드루킹 의혹을 시인했다고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울어가고있는 윤석열호의 위기 앞에서 서로 살겠다고 싸우는 선원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이를 보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누가 누구를 걱정해야 하는지 답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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