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부산 포항 지역을 쓸고 지나가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래도 다행히 태풍이 방향을 바꿔 피해가 조금 적었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피해를 입은 부산과 포항 지역에 대한 수액 복구가 한창이며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을 긴급재난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태풍을 뒤돌아 보는 기사 중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기사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
바로 일부 유투버의 몰지각한 행동이다.
일부 유투버들이 재난상황을 자신의 콘텐츠로 활용하려고 한 것이다.
본인의 이익을 위해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가끔 유튜브에서 이런 위험한 행동으로 인하여 공권력이 동원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 무모한 행동 때문에 재난대응을 해야 할 귀중한 인력이 소비될 수도 있는 일이다,
특히 이런 커나란 재난상황에서는 대응인력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한 상황인데 일부러 위험을 높이는 행동을 하며 다수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일 것이다.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도 부산에서 파도에 의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었고 이를 콘텐츠로 활용하였다.
왜 이들은 이런 위험한 행동을 감행하는지? 는 누구든 짐작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을 자제시키면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취재 중이다. 현장 중계다. 자기들도 언론이다 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언론사로 등제되어 있지도 않고 그래서 언론중재 위원회의 제재도 누구의 관리도 받지 않는 그냥 유투버일 뿐이다.
이들은 유투버의 제제만 받을 뿐이고 그게 제일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이런 유투버들은 확인되지 않는 사실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마음껏 하고 위험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것이다.
오로지 조회수와 슈퍼 챗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문제는 언론진흥재단에서도 연구된 바 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377
취재윤리도 없고 공익도 약하고 모든 사건을 흥미위주의 자극적인 요소로 접근하고 있는 유투버들의 콘텐츠 경쟁이 앞으로의 사회적 문제로 커질 가능성도 있다.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나가면 휴대폰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들에 의해 원하지 않게 자신이 공개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야기시킬 것이고 지나가는 누구든 그들의 방송 거리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경쟁도 치열하다 보니 콘텐츠는 좀 더 자극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고 자극적인 요소들로 경쟁을 하고 있다.
먹방 방송은 먹는 양을 늘리고, 패션 방송은 노출이 늘어나고, 남성 방송은 진짜 조폭이 등장하고, 코미디 방송은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콘텐츠가 점차 자극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서도 유투버가 위험한 콘텐츠를 진행하다 사망한 경우가 제법 있다.
http://news.imaeil.com/page/view/2021120311355924441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96741
유투버의 무분별한 콘텐츠와 공익에 벗어난 위험한 행동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주저리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울 토마토 구토 원인은 기후변화로 증가한 토마틴 성분 (1) | 2023.03.30 |
---|---|
골때녀 슈퍼리그 진입, 최고령팀과 최저신생팀의 대결 결과는? (0) | 2022.09.07 |
골때녀 슈퍼리그 진입, 최고령팀과 최저신생팀의 대결 결과는? (0) | 2022.09.07 |
골때녀 시즌2 슈퍼리그 결승 우승자는 과연? (0) | 2022.07.06 |
제주도에 연예인 카페 또 오픈! 이효리 카페 개업.. 과연 문제인가? (0) | 2022.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