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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김어준의 역선택 취지발언, 뉴스공장은 이재명지지선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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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이재명 후보가 선출되었다.

그러나 그 결과에 대하여 민주당 내에서 잡음이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

최종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대패한 결과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교통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서 진행자인 김어준 씨는12일 이재명 후보의 3차 선거인단 투표 득표율을 두고 “이런 급격한 여론 변화가 여론조사에 안 잡힐 수 없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김어준 씨는 이날 TBS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면서 민주당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후보가 28.3%, 이낙연 후보가 62.37%를 득표한 것에 대해 “‘민심과 당심의 분리’, ‘대장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등 온갖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3차 선거인단 규모가 3030만 명이다. 이 정도면 민주당 지지층의 인구 통계학적 그래프대로 모집단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선거 결과가 여론 조사 추이와 거의 똑같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그랬다. 권리당원 결과도 그랬다”면서 “그런데 3차 선거인단 결과만 통계학적으로 일반 여론과 같이 안 갔다. 엄청난 여론 변화가 있었다는 건데, 그랬다면 모집단이 구성된 그 주의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후보에 대한 지지가) 나왔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김어준 씨는 “(변화 폭이) 5~10%가 아니다. 지난주 어떤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내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60%를 넘은 것도 있었다. 그런데 거꾸로 2020% 대가 나왔다. 40%가 바뀐 것”이라며 “이런 급격한 변화가 여론조사에 안 잡힐 수 없다. 여론조사는 과학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론의 변화가 조사에서) 안 잡혔다면 통계학적 그래프를 벗어나는 모집단이 애초부터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건 과학적 추론이다”라며 “9월 1일부터 2주간 3차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했다. 그때 강력한 바이어스가 걸릴 모집단이 만들어질 만한 사건이 있었나. 그때는 대장동(의혹)이 없었다. 만약 (변수가) 있었다면 그 주의 조사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율이 60% 나왔어야 한다”며 “유독 3차에서만 민주당의 통계학적 인구 분포를 벗어나는 국민선거인단이 구성됐다. 논리적 귀결이 그렇다”고 했다.

김어준 씨는 “대장동은 아니고, 민심과 당심 분리라는 해석도 동의하지 않는다. 궁금해서 숫자를 엑셀에 넣어서 그래프도 만들어보고, 과거 사례도 찾아보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이 문제를 다시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과거 김어준 씨는 선관위 선거 조작을 주장한적도 있었다. 그 유명한 K값이 그것이다.

김어준씨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더 플랜' 이라는 영화도 시민들의 동을 받아 만들었다.

그러나 그 주장은 허위 주장이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그 이후에 김어준 씨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있다.

 

더 플랜에 나와 김어준 씨 주장에 힘을 실었던 김재광 아이오와주립대 통계학과 교수는 PD수첩과의 통화에서 “(영화 속 멘트가) 무리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학자로서 부끄러운, 신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저 자신에게 떳떳한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우연히 두 집단이 똑값은 비율(K값)의 관련성을 갖는 것은 번개를 두 번 맞을 확률만큼 낮은 확률이라고 이야기했다”며 “그런데 (영화) 뒷부분에는 조작 가능성에 개연성이 높다는 식으로 영화 흐름을 유도한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은 저도 유감”이라고 말했다. 더 플랜 제작진에게 섭섭함을 토로한 것이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665 

 

PD수첩이 김어준에게 ‘대선 개표조작’ 의혹 물었다 - 미디어오늘

MBC PD수첩이 16일 오후 본방송에서 2012년 대선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검증해 주목된다. 이날 PD수첩은 ‘전격해부 개표조작설’이라는 제목으로 선거 때마다 제기되는 개표

www.mediatoday.co.kr

그러나 김어준의 이런 사적인 행동은 민경욱 전의원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자유이다. 

 

그러나 공공방송의 진행자로서 자신의 개인적인 주장을 하는 것은 공공의 전파를 자신의 사적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하여 교통방송이나 방송심의위원회는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 후보 간의 이견이 있는 주장에 대하여 본인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해도 이런 발언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재명 후보의 3차 선거인단 투표 패배를 두고 “대장동 개발 의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11 YTNYTN 방송에 출연해 “2차 국민선거인단은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 3일 구속되기 전에 투표해 그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3차 국민선거인단은 유 전 본부장 구속 이후 대장동 의혹이 확산되는 상황에 영향을 받아 본선 경쟁력을 우려해 이 전 대표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도 이날 연합뉴스 TV에TV 출연해 “대장동 의혹은 시간이 지날수록 구체적인 사실이 나오고 의혹이 커질 것”이라며 “이 지사가 직접 불법 정치자금을 받지 않아도 하더라도 지휘 책임과 관련해 배임 혐의 등 실제로 책임을 져야 하는 쪽을 갈 가능성이 있고 스모킹건이 나오면 본선에서 대책이 없다는 우려 때문에 3차 국민선거인단이 이 전 대표에게 압승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이날 YTN방송에 출연해 “3차 국민선거인단은 이 전 대표 측이 참여를 독려한 지지층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은 이 전 대표의 지지층일 수도 있고 중도 성향의 지지층일 수도 있는데 중도 성향은 대장동 의혹에 불안감을 느껴 이 전 대표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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