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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유승민은 정말 박근혜의 배신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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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일부 지지자들은 배신자 프레임을 가지고 공격을 하고 있다.

유승민 전의원이 자신을 키워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탄핵에 앞장섰다는 이유인데...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유승민 전의원 혼자 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그 정도의 능력이 있으면 지금 대통령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더구나 유승민 전의원은 바른 정당의 창당에도 마지막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때 탈당에 앞장섰던 김용태 의원, 남경필지사 등이 먼저 주장했고 유승민 의원은 당에 남아 개혁을 주장했었다.

 

그러나 친박세력이 당을 장악하고 국민들의 상식과 괴리가 있는 방향으로 당을 끌고 가고 있기에 안에서 당의 개혁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탈당하고 새로운 보수,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보수를 만들기 위해 바른 정당을 창당하게 된 것이다.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1612181130011#c2b

 

탈당 김용태, 유승민 향해 “더 이상 어떤 수모를 당해야 친박과 결별하겠나”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용태 의원이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을 향해 18일 “더 이상 어떤 수모를 당...

m.khan.co.kr

 

정작 탈당과 신당을 앞장서던 사람들은 반기문 총장의 대선 불출마와 함께 개혁을 버리고 다시 복당하고 유승민 의원과 몇몇 의원들만 남아 보수개혁을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그들이 다시 복귀한 지금의 국민의 힘이 탄생한 것이고 그런 개혁 노력들이 지금의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누가 배신자이고 누가 보수를 무너뜨렸는지는 결과가 입증하고 있다.

 

더구나 유승민이 정치에 입문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니고 이회창 전 총재의 영입으로 정치권에 들어온 케이스이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지금의 결과를 보면 유승민이 주장하던 개혁보수가 왜 필요한지를 알 것이다.

정당은 국민들과 함께 가야지 자기들 몇몇만의 어떤 지역 한두 군데만 가지고 가서는 절대 정권 교체를 할 수 없다.

지역 국회의원 몇 번 더 할 수는 있지만 그건 개인의 영달이고 당의 존재는 점점 몰락하는 것이다.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말도 안 되는 배신자 주장은 접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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