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가 뭐다냐?

민주당 대선후보 경쟁 이제부터가 시작!!

728x90
반응형

오늘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 힘에 비하여 다소 가려져 있던 더불어 민주당의 대권 경쟁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듯하다.

 

더불어 민주당 후보 1타 컷 오프로 6명의 주자가 선정되었다.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추미애, 김두관 6명의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되었다.

 

 

민주당은 곧바로 본경선 일정에 돌입해 다음 달 7일부터 지역 순회 경선 일정을 추진할 계획인데, 코로나19 확산은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만큼, 경선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후보들 사이에서 재차 나왔다.
정세균, 이낙연, 김두관 후보는 당 지도부의 결정을 따르겠다면서도 방역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고, 기존에 원칙대로 경선 일정을 치러야 주장했던 추미애, 박용진 후보도 방역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당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울며 겨자 먹기식의 반응을 냈다.

 

지금 현재는 이재명 도지사의 단독 1위로 달리고 있으나 이낙연 전 총리도  점차 격차를 좁히며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격적인 경선에 도입한 지금 이제부터는 이재명 대 다른 후보 이런 식의 구조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주축을 이루던 친문, 친노 세력들이 지난번 이재명 문재인 대결과 달리 이재명 지사 측과 이낙연 전 총리 측으로 갈라져 대결을 하는 중이다. 조국 사태를 중심으로 친문 세력도 친 조국파와 중도 친문파로 나뉜 것 같은데. 조국 지지세력들은 이재명 지사 쪽으로 많이 돌아선 듯하고 과거 김진표 의원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이낙연 후보 측으로 돌아선 듯하다.

 

후보 간에는 이재명과 추미애 후보가 열혈 지지층을 자극하며 세를 모으고 있고 나머지 후보들이 친노의 적자임을 강조하며 당원들의 세를 모아가고 있다.

 

원래 대선에서는 경선이 더 치열하고 날카로운 싸움이 되는 법이다.

 

과거에 이명박 박근혜의 경선이 그랬고 지난번 이재명과 문재인의 경선도 그랬다. 싸움이 치열할수록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단일화가 진행되어 오차범위가 줄어들면 더욱더 치열해질 것이다. 본격적인 경선은 이제 시작인 것이다.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유승민

 

야권은 아직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고 야권 1등 주자는 외부에 있기 때문에 야권은 아직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지 않은 단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상황에서 여권의 후보들은 지지율 1위의 야권 후보에 대한 공격보다 일단은 당내 경선에 치중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다.

야권 후보에게 유리한 시간이 될 것이지만 코로나19의 사태 악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는 지금 큰 이득은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검증이나 의혹 제기에 대해 준비할 시간은 벌 수 있는 기회이다. 

 

민주당의 후보가 결정되는 시기에 야권의 후보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고.. 민주당 후보 결정의  컨벤션 효과는 다소 미흡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야당 후보들은 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격이 시작될 것이다. 

 

민주당의 어떤 후보가 선택되든 이번 대선은 여, 야 모두 쉽지 않은 대결이 될것이다. 

 

여권은 당내 경선에서, 야권은 후보 검증에서 여, 야 1위권 후보들이 모두 고배를 마시는 이변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200여 일 남은 상황에서 선거의 하루는 1년과 같다고 하던가? 어떤 변수와 새로운 상황이 닥치지는 현재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내년 3월 9일 국민들이 차악을 선택하는 투표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최선의 후보가 누구인지를 선택하는 투표가 되길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