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가 뭐다냐?

세번의 대선후보토론 과연 무엇을 남겼나?

728x90
반응형

5월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열기가 점차 달아 오르고 있다.



이제 선거도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지금 각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유세 활동을 하고 있지만 국민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엔 시간적인 부족함이 있다.


그래서 TV토론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데 3번의 TV토론 결과는 그리 좋지 많은 않다.



바른정당의 경선과정에서 등장한 스탠딩 토론 방식이 이번 선거토론에서 사용되면서 토론방식이 기존의 연설방식과는 다른 형태로 변화한것은 국민들에게 좀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했으나 일부 후보들의 지질부족으로 다소의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이번 세번의 토론 성적표를 보면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그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꼴지는 역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였다,



이를 보면 우리 정치 문화가 상식에서 얼마나 많이 벗어나 있는가를 알수 있다.

자기의 주장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후보, 공약에 대해 이해도가 떨어지는 후보, 과거의 발언을 토론때 마다 바꾸는 후보, 목소리만 바꿔서 강해졌다고 우기는 후보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런 후보들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지금의 선거는  후보의 자질문제가 아닌 이분법적 편가르기 방식의 이념대결로 치닿고 있기 때문이다.


나라의 안보를 위해서 좌우가 없고 여야가 없어야 하며, 국민을 이념으로 갈라놓아선 안되기 때문이다.


이제 3번의 TV토론이 남아 있다.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한 많은 유권자들은 나머지 TV토론을 통해 누구를 찍을지 결정을 하게 될것이다.


과연 어떤 후보가 나에게,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도리지를 잘 따져보고 결정해야 할것이다.



또한 토론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의 2시간짜리 토론회는 5명의 후보가 충분히 토론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인원을 제한하든 시간을 늘리든.. 한후보당 30분 이상은 시간을 주어야 한 두가지 이슈라도 토론이 가능할것이다.


그러나 이번 토론을 통해 우리는 몇명의 후보자에 대한 자질을 확인 할수 있는 계기는 될수 있었다고 본다.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구현하기위해 이제 정치권이 더욱 더 노력해야 할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