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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국민의힘 서울시장경선 맞수토론 ...오신환 대 나경원 과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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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부산에 이어 오늘(16일) 서울시장 후보 경선 맛수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제1차 맞수토론

1차 토론으로 오신환 후보대 나경원 후보가 토론을 하였고. 이어서 2차 토론으로 오세훈 후보와 조은희 후보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토론 방식은 어제 부산의 토론과 같이 2분 모두발언과 각 16분 총량제 자유토론 마무리 2분 이런 식으로 구성되었다.

 

오신환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토론은 시작부터 열띤 공방을 펼쳤다. 첫 번째로 포문을 연 쪽은 오신환 후보였다.

오신환 후보는 나경원 후보의 '결혼·출산에 이자 1조 1700억 원 지원' 공약에 대하여  퍼주기 논란을 빚고 있다. 질문을 던졌고 나경원 후보는 '토지임대부 주택에 대해 청년 반, 신혼부부 반에게 최대한 받으면 1억 17000만 원 이자 지원을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나경원 후보의 공약이 처음에 보조금이라 했다가 이후에는 대출이자라고 발표하는 등 혼선이 있었다고 지적하였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오신환, 나경원

그러자 나경원 후보는 오신환 후보의 청년지원정책 예산(1조 7천억)에 대해 재원 마련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으나, 오히려 오신환 후보의  '숨트론'으로 불리는 이자 지원 기금(최대 6조) 마련 방언을 묻자 나경원 예비후보는 "순세계잉여금만 해도 2조 원이 넘는다. 거기에 실질적으로 재정 다이어트를 하면 만들 수 있다"라고 답하여 오히려 공세를 당하는 보습이 되었다.

 

또한 나경원 후보의 서울에 10년간 70만 호 주택공급(공공주택 30만 호, 민간주택 40만 호)을 골자로 한 ‘부동산 원더풀’ 공약에 대해  10년간 40만 호를 약속해 1년간 4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수량이 나오는데 작년 (서울시내) 민간주택 공급실적은 5만 4000호, 2019년 6만 호, 2018년 6만 4000호가 공급되었다. 규제를 풀어 민간 주택지원을 늘리겠다는 나경원 후보의 공약이 오히려 문재인 정부보다 2만 호가 적은 정책공약의 기초설계 문제를 지적하였다.

 

토론은 외연 확장성 부분에서 더욱더 격렬해졌다.

 

오신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중도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강경 보수 깃발을 들고서는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그러자 나경원 후보는 "언론 등은 우리당 의원 가운데 가장 중간에 가까운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즉각 반박했다.

양측은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공수처) 관련 패스트트랙 당시 책임론으로 공방을 빚기도 했다.

 

토론 다시 보기 : youtu.be/9 v2 tWDIN08 E

 

토론의 결과는 어떻게 평가될지 모르겠으나 국민의 힘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것이고 그 변화와 혁신이 중도층의 마음을 돌리는 계기가 될 것임은 확실하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오세훈, 조은희

2차 토론으로 열린 조은희 후보와  오세훈 후보 간의 토론은 오세훈 후보의 공약 소개와 박영선 , 안철수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만큼 별다른 이슈와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한 토론이었다.

 

토론 다시 보기 : youtu.be/MVPXtGd7 GIc

 

앞으로의 고나 심은 오세훈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토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늘의 토론을 보면 데이터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앞설 것으로 예상되나 정치적인 담론이나 당의 정체성 문제로 가면 어떤 차이가 발생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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