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뭐다냐?

법은 공평한가? 운석열 대통령 영장 집행 실패

o2ge 2025. 1. 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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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법은 모든 국민에게 공평한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영장집행 실패를 보며 많은 국민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민주국가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이야기를 정치권에서 가장 자주 하는 말이고 늘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다.

 

국민의 뜻이 어쩌고 국민의 대표가 어쩌고 하면 국민을 팔고 다니는 사람들이 국민과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이 오늘 밝혀진 것이다.

 

법원에서 내려진 영장을 가지고 간 공권력을 다른 공권력을 이용해 막아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금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국수본) 등으로 구성된 공조본은 이날 오전 7시 20여분쯤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해 오전 8시쯤 관저에 진입했다.

그러나 용산 대통령실은 군인, 경찰, 경호처 3중으로 관저를 둘러싸고 영장 집행을 막아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02601

 

5시간 반 대치 끝 尹체포 무산…경호처 '불허' 고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공수처와 대통령 경호처가 관저에서 장시간 대치했습니다. '적법 절차'를 강조하는 경호처가 수색을 불허한 건데요. 결국 오늘(3일) 체포는 무산됐습니다.

n.news.naver.com

 

 

공조본은 공수처 수사 인력 30명과 경찰 120명 등 150명을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했고, 이 중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 등이 관저에 진입했다. 공조본은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체포 및 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지만 박 처장은 경호법과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한 지 5시간 반만인 오후 1시 30분까지 5시간 넘게 대통령 경호처 등과 대치했으나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오후 1시 3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

 

온 국민이 12월 3일 계엄발표 이후 국회로 진입하는 무장 군인들을 보았고 , 계엄 포고령을 들었다.

그런데 오늘 또 온 국민이 법 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극우 유튜버들과 일부 지지자들과 동조하여 나를 보호해 달라고 편지를 날리며  이 추운 날씨에 용산에 어르신들을 모이게 하며 지지자들에게 매달리는 대통령도 한심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작은 권력에 매달리고 있는 여당 국회의원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99651

 

권영세 “尹 체포 시도, 불공정·월권적 부당 행위”

“공수처·정치 판사 부당 거래… 불구속 수사 보장돼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대단히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18166

 

김민전 “중국인들이 尹탄핵 찬성…이게 본질”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단체 집회에서 “대한민국이 중국·북한·러시아 같은 나라로 가느냐가 탄핵 소추의 핵심”이라는 발언을 했다. 지난 2일 김 의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42151

 

나경원 "지금이 진짜 내란...공수처가 법을 마음대로 유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가 경호처와 장시간 대치 후 집행을 중지한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진짜 내

n.news.naver.com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673228_36711.html

 

윤석열 관저 향한 윤상현‥"공수처장·영장전담판사 탄핵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공수처와 법원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 관저를 찾아갔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

imnews.imbc.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계엄에 대하여 아직도 불법 여부에 이러다 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치만 살피며 대통령 옹호하기에 바쁜 상황이고

민주당은 또 기회를 잡았다는 듯 합리적인 해결보다는 몰아붙이기에 열심이다. 

 

정치권에서 이렇듯 본인들의 이익만을 먼저 생각하며 국민들을 이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작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이야기하지만 본인들은 일반 국민들과는 다른 세계를 살고 있는 듯 느껴진다.

 

윤석열 대통령도 담화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당당히 조사받고 자신의 전문 분야인 법정에서 다투어보면 될 것이다.

헌재에서 기가이 되고 살아온다면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새로운 기회이고 그만큼의 힘을 얻을 것이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사례에서 보듯이 탄핵기각 이후 열린우리당의 총선 승리에서 보이듯 국민의힘도 윤개통령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 말에 신뢰를 보낸다면 헌재의 결과를 기대해 보는 것이 더 좋은 것이 아닌가?

 

오늘의 결과를 보며 권력자와 일반 국민과의 법 집행이 공정한가? 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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