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뭐다냐?

국민의힘 당대표 토론 - "한동훈 T발 너 C야?"

o2ge 2024. 7. 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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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제 막바지로 향하면서 5번의 토론을 거치면서 서로의 갈등이 증폭하고 있다.

아직 어대한의 분위기는 변화하지 않았으나 후보 간의 갈등이 증폭되며 감정적인 갈등이 심해지고 있어 전당대회 후의 당의 화합도 의심이 되고 있다.

 

앞의 토론은 한동훈 후보를 향해 채상병 특검으로 공격을 하던 것이 4차 토론부터는 '패스트트랙 공소 취하 부탁' 으로 이슈가 전환되며 한동훈 후보에 대한 공세를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의힘 내부에 반 한동훈의 분위기가 형성되어 역전으로 발전할지는 의문이지만 강성지지자들과 관련된 의원들의 결집은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당의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1826207

 

한동훈 '나경원 폭로' 일파만파…뼈아픈 실점 자초했다 [정치 인사이드]

한동훈 '나경원 폭로' 일파만파…뼈아픈 실점 자초했다 [정치 인사이드], "나경원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 한동훈 폭로에 반한동훈계 '대결집' 韓 "신중 못해 죄송" 사과했지만… 당원 투표

www.hankyung.com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에 연루된 일부 현역 의원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도 한 후보 비판에 가세했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는 윤한홍 의원 등이 한 후보의 발언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윤한홍 의원은 이날 뉴시스에 "(당시) 우리 당 전체가 하나가 돼서 문재인 정부에 맞서 투쟁한 것"이라며 "당 전체가 싸운 걸 개인 비리로 기소된 것처럼 폄훼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 후보를 겨냥해 "당 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할 말인가. 그런 사람을 당원들이 따르겠는가"라며 "(패스트트랙으로 기소돼) 4~5년째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철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이 사건의 27번 피고인"이라며 "그 시절 치열한 투쟁과 희생으로 민주당 정권에 항거했기에, 국민의 직접선거로 5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고 우리는 여당이 됐다"고 적었다.

이어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이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속한 집단과 공익을 위한 것인지 분별해 평가해야 할 것"이라며 "부당한 공소제기는 취소되는 것이 정의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원조 친윤'으로 불리는 권성동 의원도 페이스북에 "우리 당 의원 개개인의 아픔이자 당 전체의 아픔을 당내 선거에서 후벼파서야 되겠나. 당을 위해 지금도 희생하고 있는 사람을 내부 투쟁 도구로 쓰면 되겠나"라며 "경쟁은 하더라도 부디 선은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폭주하는 민주당의 악법을 막는 정의로운 일에 온 몸을 던졌다가 억울한 피해자가 된 우리 동지들의 고통에 공감하지는 못할망정, 2차 가해를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던 이양수 의원은 이날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후보의 (발언은) 전략상 실점"이라며 "지금 패스트트랙으로 재판받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30명 정도 된다. 많은 분이 (재판을) 받고 있는데 감정선을 건드렸다"고 짚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를 겨냥해 "당신이 문재인 정권하에서 화양연화의 검사 시절을 보낼 때 우리는 좌파와 국회에서 처절하게 싸운 사건"이라며 "경망스러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어제 5차 KBS 토론이 끝나고 나서 나경원 후보는 "패스트트랙 투쟁을 대하는 한동훈 후보의 인식은 민주당, 조국혁신당과 다를 바가 없다"며 "그저 '단순 범죄' 정도로 치부하고, 부당한 기소의 철회를 호소한 저를 '개인적 부탁'이나 하는 사람으로 몰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 조문을 들이밀며 피의자 심문하듯 말하는 한동훈 후보, 아직도 검사의 한계에 스스로 갇혀 있다"며 "보수의 정치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 "전당대회가 끝난 후에 본격적인 분당대회가 시작되지 않을까, 그게 더 걱정"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 보수는 완전히 파산해 버릴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https://www.mbn.co.kr/news/politics/5043138

 

한동훈 ″패스트트랙, 대통령이 기소″…나·원 ″입이 문제″

이른바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논란이 얼마 남지 않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다시 한 번 뒤흔들고 ...

www.mbn.co.kr

 

이제 누가 당대표가 되던간에 앞으로 국민의 힘이 단결된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가 문제이다.

 

후보들이 결과에 승복하고 당의 화합을 이끌어내기에는 이미 강을 건넌듯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8555?type=journalists

 

자폭 전당대회와 한동훈 착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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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지금까지의 토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한동훈 티발 너 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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