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TV토론! 이번주에 윤석열, 이재명 선택의 방향이 결정된다.
선관위 주최 법정 TV토론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오늘 첫 번째 토론으로 '경제' 부분을 시작으로 25일'정치', 그리고 3월 2일'사회' 부분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이번 토론을 통해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중도층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중도층의 경우 37%가 윤 후보, 33%는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안 후보 지지도는 14%였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아직 결정을 못 내린 사람들의 비중도 18% 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도층의 선택을 누가 받느냐가 지금 선거의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선택의 많은 부분을 이번 토론이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그래서 각 후보자들도 이번 토론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번의 토론에서 별 효과를 올리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재명 후보 측에서 이번 토론은 좀 더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윤석열 후보가 이를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에 따라 토론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 후보 또한 경제 문제에 대하여 대장동 사건이나 백현동 사건, 기본소득 등에 대하여 이재명 후보의 약점을 공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근 광주지역의 복합쇼핑몰 문제도 거론되어 질만 하다.
단일화가 결렬된 분위기로 가는 안철수 후보의 스탠스도 관심 있게 볼 상황이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의 결렬 이후 윤석열 후보로 공격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아닌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심상정 후보는 토론 후 늘 평가는 좋았으나 지지율은 아직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아마도 사표 심리가 작용되어 지지율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 아닌지 하는 평가가 있다.
마지막 남은 세 번의 토론이 중요한 만큼 오늘 열리는 첫 번째 토론은 더욱더 중요할 것이다.
오늘의 토론이 국민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후보자들과 캠프 모두 긴장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