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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알바 관련발언 논란 "아프니까 당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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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의 알바 '아프니까 정춘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이 오늘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26일 타운홀 미팅에서 대학생들과 나누었던 대화 중 ‘아르바이트’ 관련 내용에 대하여 일부 언론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문제가된 발언은 아르바이트생의 부당처우에 대하여 "방법이 없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라" 라고 대답한 부분이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대학생들의 주거와 아르바이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그외에 다른 것은 갑과 을의 계약관계이기 때문에 우리가 관여할 필요 없습니다마는 부당한 계약과 대우를 받았을 때, 그것을 사회에 고발해가지고 빨리빨리 해결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공권력입니다.

 

 

그러나 이야기하고 대질하고 뭐 하는데 시간이 많이 뺏기기 때문에 ‘귀찮아서 막 그런거 안한다’ 하고 ‘손해보고 끝내겠다’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그래요. 그러한 부당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밝은 사회를 빨리 만드는 것이 정치인들이 할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발언에 이어

 

"각 개인의 사정상 아르바이트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 아르바이트 해야 하고 또 젊어서 그런 고생을 하는 것도 앞으로 사회생활 하는 데 도움이 될 걸로 생각이 됩니다."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하며 힘들지만 잘 견뎌야 한다는 말을 하였다.

 

우리 주변의 어른들에게서 늘 듣던 발언이다.

 

그래서 어쩌면 더 화가 났는지도 모르겠다. 청년의 미래를 책임질 정치인이 그것도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분에게서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을텐데.. 감정적인 섭섭함이 있을수 있다.

 

 

김무성의 알바 "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업을 하고 싶다.

 

김무성 대표는 대학생들의 취업난과 발언말미에 ‘영혼을 팔아서 취업하고 싶다.’ 라는 책을 이야기하며하며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 국회의 책임이 크다, 국회에서 책임 져야 된다는 말을 하였다.

 

이런 발언이나 전체적인 내용을 볼때 김무성 대표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좀더 현실적이고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해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부 정치인들처럼 책임지지도 못할 사탕발림을 하라는 것은 아니였지만 우리 청년들은 자신들의 힘든 상황을 공감해 주기를 바랬을 것이다.

 

아마도 이런 발언은 김무성 특유의 솔찍함과 우직함이  섞여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정치인의 신뢰를 중요시하는 김무성의 스타일로 책임지지 못할 사탕발림을 하지 못하는 성격 탓일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좀더 신중하고 싶은 의지였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원론적인 답변이 나오지 않았을까?

 

과연 김무성의 청년 정책은 어떤것이 나올지 두고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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