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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자사의 웹사이트에 문제점을 찾은 해커가, 페이스북 보안팀에 처음으로 보고하기만 하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구글과 모질라가 시작한 웹 버그 포상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트 결함과 같은 보안과 관련된 버그를 위해 페이스북은 기본으로 500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만약 해커들이 페이스북의 치명적인 결함을 찾는다면 더 많이 지불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페이스북의 제품 보안 총책임자인 알렉스 라이스는 “과거에 페이스북은 해커의 이름을 자사의 페이지에서 알려주고, 인터뷰하고 채용하는데 사용하는 등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며, “이제 페이스북은 금전적 보상을 시작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요일 페이스북은 연구진들이 버그 프로그램과 보고서를 올릴 수 있는 새로운 화이트햇(Whitehat) 해킹 포털 사이트를 오픈했다.
 
많은 해커들은 소프트웨어나 웹사이트의 취약성을 공개하면서 명성을 얻고 있다. 페이스북과 같이 널리 사용되는 웹사이트에서 중요한 버그를 찾는 것은 해커의 경력을 쌓는데 도움이 되며, 언론에서도 집중조명하며 유명세를 타게 된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버그를 수정할 시간도 갖기 전에 널리 알려지는 것은 페이스북의 사용자에게는 위험한 일일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다른 업체들은 패치를 내놓을 때까지 해커들이 밝히지 못하도록 이러한 버그 포상금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있다.
 
구글은 결함의 심각성에 따라서 500달러에서 3,133달러까지 지불하고 있다. 구글은 2010년 초기부터 브라우저 버그 포상금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후 11월에는 자사의 웹에서 버그를 커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이번 주 구글의 대변인은 “웹 버그 포상금 프로그램은 지난 8개월간 대부분의 구글 제품에서 나타난 프로그래밍 에러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자사의 웹 프로그램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변인은 “구글은 지금까지 취약점 보상 프로그램의 성공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미 30만 달러를 지급했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버그를 볼 수 있었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페이스북의 보안팀은 이미 보안 연구원들과 자사의 프로그램간에서 많은 대화를 유도하고 있다. 라이스는 “페이스북은 매주 해커와 30~50회 정도 접속을 하고 있으며, 해커의 정보는 주당 평균 약 1~3회는 실질적인 버그”라며, “이들 대부분은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이나 크로스 사이트 요청 위조 문제”라고 밝혔다. 이들 모두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스캐머(scammer)와 사이버크룩스(cybercrooks)를 오용하는 일반적인 웹 프로그램 오류이다.
 
페이스북의 경영진은 “해커 커뮤니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페이스북은 지난 2년간 데프콘 해킹 컨퍼런스의 상위 부서를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CSO(Chief Security Officer)인 조 설리반은 새로운 인재를 모집하고 보안 분야의 직원을 육성하는 주요 장소로 데프콘 해킹 컨퍼런스를 주목하고 있다.
 
설리반은 “페이스북이 후원하고 있는 데프콘은 최상의 컨퍼런스”라며, “자신의 직업도 아니면서 자신의 돈을 들여가면서 보안에 애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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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more o2ge

파워블로거, 광고주 대가받으면 공개해야

공정위 "공개 안하면 광고주 제재"

앞으로 파워블로거 등이 광고주로부터 현금이나 해당제품 등 경제적 대가를 받고 추천글 등을 게재할 경우 이를 공개하지 않으면 광고주가 제재를 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추천ㆍ보증 등에 관한 표시ㆍ광고 심사지침'을 개정, 파워 블로거 등의 기만적 추천ㆍ보증행위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침에서 파워블로거 등이 광고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고 추천ㆍ보증 등을 하는 경우 상업적 표시ㆍ광고라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건별로 명확히 공개토록 했다.

또 이런 사실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을 은폐한 기만적인 표시ㆍ광고로 규정토록 했다. 이렇게 되면 광고주가 처벌받게 된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공정위는 파워블로거 뿐만 아니라 인터넷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이용자 등과 같이 다수의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우 모두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위는 최근 문제가 된 파워블로거 등의 공동구매와 관련, "파워블로거 등이 공동구매를 추진하면서 금전 등을 수수한 사실을 은폐하는 것을 금지행위 유형에 추가하도록 전자상거래법도 개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이날 한국광고주협회, 한국블러그산업협회, 광고대행사, 포털업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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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more o2ge

'오빠믿지' 빰치는 초강력 '악마의 앱' 등장

 


오늘자 zdnet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오빠 믿지?'앱보다 더 강력한 앱이 등장했다고 한다. 이 어플은 여친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등록된 많은 사람들을 찾아 주는 더욱더 악마같은(?)앱이라고 표현.

 
이 앱은  스마트폰은 물론 소셜네트워크(SNS)인 페이스북의 보조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파괴력은 '오빠믿지?'앱 저리가라할 정도다.

 
그러나 이 앱은 자신의 스마트폰 반경 45미터(50야드) 이내에 있는 친구들만을 찾을 수 있다.  

 


씨넷은 지난 24일 동 수안 美 오하이오대 교수가 스마트폰은 물론 페이스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친구찾아 주는 앱인 e섀도(e Shadow)를 개발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


이 앱은 예를 들어 잊고 싶은 옛애인이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는 레스토랑 근처에 있다면 알려준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친한 기숙사 룸메이트가 우연히 근처를 지나 간다면 확인하게도 해준다. 하지만 감기가 걸렸다고 회사를 빠졌는데 상사가 잠시 들른 카페에 본인이 있다면 그야말로 낭패다.

■스마트폰은 물론 소셜네트워크 보조앱


보도에 따르면 동 수안 오하이오대 컴퓨터공학과 부교수는 지난 2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IEEE분산컴퓨팅시스템 국제컨퍼런스 행사에서 'e섀도(e Shadow)'라는 이름의 스마트폰 앱을 소개했다. 그는 이 앱을 페이스북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사이트의 보조앱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교수는 사용자들에게 친구들의 흥미사항과 인적사항을 입력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데 이 앱은 45미터 이내에 있는 다른 e섀도 사용자들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 e섀도 앱은 주변에 친구가 있다면 그림자처럼 그의 이름을 함께 보내준다.


하지만 씨넷은 이 이름이 유용한 것인가, 또는 오싹하게 만드는 이름인가 하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앱 개발자인 동교수는 사람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것보다는 실제로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만나기를 제안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e섀도가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갭을 없애고 기술이 프라이버시에 끼어들지 않도록 하면서 사람들을 의미있는 방법으로 연계시켜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들키지 않게 타인의 ID를 훔치거나 속일 수 있다. 사람의 경우는 훨씬 속여먹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동교수와 그의 팀은 이 앱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은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지 않고 효율적으로 통신망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강력한 영향력


물론 e섀도에 심어진 SW는 매우 제한된 수준의 것으로서 예를 들면 내전화와 접속한 적 있는 개인을 찾거나, 수동으로 사람을 제외시키는 등 매우 제한된 수준의 SW를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왜냐하면 누가 자신의 상사가 그녀가 감기에 걸려 아파서 집에 있다고 했는데 회사옆의 바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좋아하든 안좋아하든 간에 사용자가 이 이 앱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거나, 남에 의해 위치가 파악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e섀도같은 기술이 본격적으로 뜨면 사람들 사이에서 길을 잃는 것도 과거의 유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오빠믿지' 앱이 등장,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들끓은 바 있으며, 이 서비스를 원하는 사업자는 위치기반서비스(LBS)신고를 하고 서비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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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more o2ge


출시 전 관련 전문 커뮤니티 및 블로그미디어 등 인터넷 얼리어답터들의  리뷰 및 벤치마크에서 갤럭시탭 10.1의 하드웨어 사양, 소프트웨어 완성도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C넷 TV에서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 10.1을 속도를 비교하는 간이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는 아이패드2(iOS 4.3.3), 갤럭시탭 10.1(안드로이드 OS 3.1), HTC 플라이어(안드로이드 OS 2.4) 세 제품을 놓고 NBA닷컴 사이트 로딩, 페이스북 사진 업로드, 앱 다운로드 속도 세 가지 영역에 걸쳐 비교했다.

아이패드2는 NBA닷컴의 사이트 로딩만 제외하고 갤럭시탭 10.1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NBA닷컴 사이트 로딩 속도는 아이패드2가 8초, 갤럭시탭 10.1이 5초, HTC 플라이어 역시 5초를 기록했다.

 반면 페이스북 사진 업로드와 앱 다운로드에서는 아이패드2가 빨랐는데 아이패드2는 각각 2초와 17초를 기록했다. 갤럭시탭 10.1은 4초, 21초, HTC 플라이어는 5초, 25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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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more o2ge

이란 인터넷 플러그를 뽑다.


이란정부는 현재 공격적인 인터넷 검열수단인 국영인터넷을 추진 중이다. 국영인터넷이 일단 확립되면 이란의 인터넷은 전세계와 단절되게 될 것이다.

이란 지도층은 국영인터넷을 인터넷 통제에 대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국내 및 국외의 이란전문가들은 말한다. 고도의 인터넷검열을 이미 실시하고 있는 이란은 국영인터넷이 일반인터넷보다 가격도 싸며 이슬람교의 도덕원칙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민주화 시위가 빠르게 확산되던 올해 2월, 전자통신부의 연구기관 소장인 레자 이슬은 가정과 사업체의 60%가 곧 새로운 국영인터넷을 이용하게 될 것이며 2년 내에는 전국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이란 언론에 밝혔다.

미국 등 국가에서 비롯된 서구사상과 문화, 영향이 온라인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영인터넷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카메네이 등 지도층은 최근 연설에서 온라인상의 이러한 움직임을 “소프트전쟁”이라고 불렀다.

금요일, 이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를 대체할 운영체제를 내놓을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개발은 이란 전통부 장관 레자 타기부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이란의 국영인터넷은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이슬람교 교리에 따른 할랄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경제부 장관 알리 아가모하마디는 최근 공영방송에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교 율법을 준수한다는 의미이다.

국영인터넷은 처음에는 일반인터넷과 병행 사용될 것이며 은행과 정부기관, 대기업은 계속 일반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가모하마디는 말했다. 궁극적으로는 국영인터넷이 이란과 다른 이슬람국가에서 인터넷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유엔 이란 대변인은 이번 문제가 “이란의 과학적 진보와 관계있는 기술적 문제”이기 때문에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영인터넷 설립에는 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 서구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에게 있어서 인터넷은 중요한 사업도구이다.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는 것은 러시아와 중국 등 무역상대국의 투자를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구글 등 인기검색엔진 및 웹사이트의 이란버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기술과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이란이 일반인터넷을 완전히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이란이 몇몇 독재국가와 마찬가지로 이중인터넷 체제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은 존재한다.

작년 10월 미얀마는 국영기업이 통제하고 감시하는 시스템을 통해 국민의 인터넷 연결—이론적으로는 미얀마의 콘텐츠 접속—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미얀마는 이메일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기사이트의 대체물을 내놓고 있다. 일례로 구글 지메일을 대신할 와이메일이 소개되었다.

쿠바 역시 실질적인 이중인터넷 체제를 갖추고 있다. 관광객과 정부관계자가 이용하는 일반인터넷과 국민이 이용하는 폐쇄감시네트워크이다. 폐쇄네트워크에서는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가 제한된다. 북한 역시 이와 비슷한 이중인터넷 체제를 갖추기 위한 첫 걸음을 떼었지만,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다.

인터넷 문화가 발달한 이란에서 블로그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지어는 마흐모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이다.

다양한 추정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국제전자통신연합에 따르면 이란의 인터넷 이용율은 다른 중동국가에 비해 훨씬 높은 11%이다. 덕분에, 세계는 논란이 되었던 2009년 이란 대선 이후 시위가 벌어졌을 때 거리의 동향을 거의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었다. 이란국민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인터넷사이트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란을 세계에서 단절시켜 상자에 넣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1990년대에 이란을 떠나서 현재 자유유럽/ 라디오자유 이란뉴스업체인 라디오 파르다의 온라인 에디터로 활동중인 프레드 페트로시안은 말한다.

이란의 핵프로그램에 방해를 초래한 고차원 컴퓨터 웜 “스턱스넷”이 작년에 발견됨에 따라 국영인터넷을 설립해야 한다는 긴급성이 증대했다고 이란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란은 스턱스넷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공격이라 보고 있다.

펜실베니아대학 이란매체프로그램 책임자인 마무드 에냣은 말한다. “이란정권은 더이상 서방으로부터의 물리적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서구가 인터넷을 이용해 이란을 정복할 수 있다는 공포가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국무부가 인터넷검열을 피해갈 수 있는 도구에 자금지원을 한다는 사실과 인터넷 자유를 옹호하는 최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연설이 이란정부의 불안을 가중시켰다는 것이다.

중동에서 이스라엘에 이어 두번째로, 중동 이슬람 국가 중 최초로 이란은 1990년대 초반 인터넷에 연결되었다. 교육수준이 높고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이란국민은 인터넷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인터넷을 이슬람혁명적인 이데올로기를 퍼트리고 과학 및 기술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한 이란당국은 처음에는 인터넷 사용을 장려했다. 인터넷 열풍이 불면서 생겨난 수백 개의 사설인터넷업체 대부분은 이란 전자통신부의 데이터통신 시스템(DCI)을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되었다.

1990년대 후반, 강경 이슬람주의자들이 모하마드 카타미 대통령의 개방정책에 반발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소위 개혁파 신문사 수십 개가 문을 닫으면서 예기치 않게도 이란 블로그세계는 폭발적 성장을 했다. 직장을 잃은 언론인들이 블로그로 향하면서 독자를 끌어온 것이다.

당국은 반격을 펼쳤다. 2003년 이란정부는 15,000개 이상의 웹사이트를 차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서구대학 연합조사기관 ONI는 밝혔다. 또한 블로거 체포가 시작되었다.

이란은 필터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최초로 이란만의 기술을 이용해 사이버 보안에 나섰다. 2007년 즈음까지만 해도 이란은 제3국을 통해서 구입하거나 해적판으로 획득한 미국업체의 필터링 소프트웨어에 의존했다. 시큐어 컴퓨팅의 스마트필터와 주니퍼네트워크, 포티넷 제품이 사용되었다고 당시 인터넷 필터링에 관계했던 이란 엔지니어들은 말한다.

이런 제품들은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데도 이용될 수 있다.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를 쉽게 하기 위해 몇 년 전 이란당국은 불법으로 입수한 미국제품을 바탕으로 고유의 필터링시스템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포티넷 대변인은 이란에 자사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포티넷과 재판매업자들은 무역제재 대상국에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큐어 컴퓨팅을 소유한 맥아피는 이란과 연락을 취하거나 지원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맥아피를 인수한 인텔은 제재대상 국가가 획득한 자사 기술을 사용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니퍼 대변인은 “미국 수출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정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란에 제품을 판매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아마디네자드가 대통령이 된 2005년, 이란만의 인터넷이라는 개념이 구상되었다. 당국은 공립학교 3천 개와 교육부 소속 400개 기관을 연결하는 폐쇄네트워크를 시험적으로 운영했다.

2008년 이란정부는 국영인터넷 개발에 1조 달러를 책정했다. 당시 프로젝트 책임자이던 전통부의 압돌마지드 리아지는 말했다. “국영인터넷은 사용자 접근을 제한하는 대신, 이란을 강력하게 하고 사회를 문화적 침투와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다.”

이란은 또한 국영인터넷 사용이 더 저렴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국제데이터 트래픽을 국내트래픽으로 대체하면 값비싼 국제통신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09년 6월 엄청난 논란을 촉발시킨 이란 대선 이후 광범위하게 벌어진 시위는 일반인터넷 통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폐쇄된 국영인터넷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이란정부의 믿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당시 가장 극적인 순간 중 하나는 시위참가 여학생 네다 아가솔탄이 총에 맞아 숨진 모습이 거의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방영되었을 때였다.

인터넷 통제 담장자들이 동정심을 갖고 인터넷 보호막에 작은 틈이 생기는 것을 허락한 적도 있다. 통신시스템을 담당했던 엔지니어에 다르면 2009년 시위 기간에 금지된 웹사이트를 일부만 차단해서 이란발 트래픽이 바깥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시위 이래 이란정부는 인터넷 억압을 강화했다. 최고지도자 카메네이는 친정부 의회자원단체인 바시를 상대로 2009년 11월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다. “소프트전쟁에 반격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의 급선무이다. 우리의 적은 최신 문화 및 의사소통도구를 사용해 거짓말과 근거없는 소문을 퍼트리고 있다.”

이란안보국 소속 혁명수비대는 가상전쟁을 지휘해왔다. 2009년 말 혁명수비대가 인터넷시스템을 소유하고 있는 국영독점 통신회사 다수지분을 획득함에 따라, 이란 전체의 통신네트워크가 혁명수비대 통제 하에 놓이게 되었다.

혁명수비대는 25,000명 이상의 해커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군대”를 창설했으며, 최근에는 미국정부 지원 국제방송서비스인 보이스오브아메리카 등 서구 웹사이트를 공격했다고 한다. 한편, 이란 전통부는 구글과 야후 등 인기검색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야하”, “오저스티스” 등 이란검색엔진을 개발하는 중이다.

By CHRISTOPHER RHOADS and FARNAZ FASS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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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more o2ge

게임이 음주, 흡연과 같아졌다.


논란이 많았던 게임 셧다운제가 수정안이 발의 되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만16세미만으로 합의된 셧다운제 적용 대상을 만19세로 확대하는 내용의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본회의 지금까지 30여명의 의원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셧다운제의 대상 연령을 만16세 미만에서 만19세 미만으로 확대한 수정안이 오는 28일 열릴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만19세는 대학생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그 실효성이 더욱 더 의심되고 있다.
청소년들까지는 강제적 방법을 어느정도 까지는 이해 할수 있으나 대학생들까지는.....

앞으로 프로게이머는 탄생하기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중독이 심해진 이유는 각박해진 경제 상황의 원인이 더 큰것일것이다.
맞벌이 부부 가정에 아이들이 게임중독이 더 많고,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게임중독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부모님들이 모두 일을 나가시는 낮에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문제인것이고 그것이 게임중독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집에서 밤늦게 게임을 하는것을 국가에서 법으로 다스릴것인지? 부모들이 다스려야 하는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다, 또한 게임 중독은 치료를 필요로하는것이고 국가는 그 해결책을 원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할것이다.

인터넷 환경은 개인정보 보호문제로 인하여 점차 주민번호를 가입시 받지 않고 있는 방향으로  갈것이다.
최근 열풍을 끌고있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하여 주민번호를 통한 가입이 큰 의미가 없음을 점차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 엔씨소프트는 이달 중순부터 자사의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의 신규회원 가입절차를 기존의 실명·주민등록번호 입력 대신 이메일 인증으로 바꿨다. 새로 가입하는 회원들은 등록할 떄 입력한 계정으로 날아온 가입확인 이메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회원 가입절차가 마무리된다. 기존에 하던 나이 확인을 하지 않게 됐다는 소리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셧다운제를 우회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메일 가입을 통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려 했던 것”이라며 “셧다운제가 도입되면 전연령층 게임에도 게임에 접속할 때 주민번호를 위한 본인인증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렇게 될 경우 주민등록번호로만 가입하는 기존 절차에 비해 이메일로 가입 절차를 거친 후 게임에 접속할 때 또 한번 주민등록번호로 본인인증을 하도록 돼 되려 가입절차가 복잡해지게 된다.

물론 이에 따른 다수 계정을 통하여 계정 판매등의 역효과에 대한 대응책 등도 연구되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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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more o2ge
페이스북을 이용한 생방송

sns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페이스북이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계 사용자가 제일 많다는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업이나 기관, 개인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 소셜 네트워크에 열광하고 있으며 그 이용도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다.
이런 시기에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한 참신한 이벤트를 열어 많은 관심을 갖게 한다.
<쿨하게 사과하라> 저자(김호 대표와 정재승 교수)와의 대화를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최다 시청자는 130명이였다고 하니 어느정도의 성과를 얻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여주는 라이브스트림이란 앱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페이스북에서 라이브스트림 단추를 누르거,나 아이폰에서 라이브스트림 앱을 내려받아서 보시면 됩니다. 

관련 기사 : http://www.bloter.net/archives/56180

김미영 아나운서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왼쪽부터)

이상호 도서출판 어크로스 마케팅 이사, 김용인 교보문고 사원, 이효정 도서출판 어크로스 도우미, 진호 교보문고 파트장,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기자(왼쪽부터)

출연자 맞은편 벽에 페이스북 생방송 화면을 프로젝터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생방송 채팅 글을 모아서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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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more o2ge
국내 토종 sns서비스인 싸이월드가 해외 사업에 재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어찌보면 페이스북과 비슷한 형태로 국내에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가 최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등 해외 SNS 서비스에 밀려 침체되어가는 상황 입니다.

금일자 지디넷 코리아에 나온 기사 입니다.

싸이월드, 해외 재도전…넘어야할 산은?
[지디넷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다시 한 번 해외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과거의 실패를 딛고 해외 유수 SNS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컴즈가 해외시장 재도전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미국 시장을 유력한 곳으로 거론하고 있다. 

문제는 해외서 후발주자인 싸이월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자체로는 마이스페이스의 모티브가 되는 등 ‘원조’를 자랑하지만, 이미 해외 시장에는 선점 업체들이 있다. 미국 시장서는 페이스북이, 일본에서는 믹시 등이 확고한 점유율을 자랑 중이다.



실패 경험도 있다. SK컴즈는 지난 2005년부터 싸이월드로 해외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했다. 국내서 2천만명에 달하는 회원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6개국 등에 진출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2월 전체 서비스를 철수했고, 일본, 타이완, 독일 등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현재까지 싸이월드가 서비스 중인 곳은 중국과 베트남뿐이다. 현지 시장에서도 가입자 수가 유지세를 보이긴 하나, 이슈나 돌풍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때문에 이번 해외 시장 진출 재도전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핵심욕구 반영, 기본기에 충실해야  

성공적 서비스를 넘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국내 서비스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로 항상 언급되는 것은 현지화(로컬라이징)이다. 싸이월드 역시 해외 서비스 당시 일촌, 도토리 등의 용어를 현지에 맞게 바꿔 서비스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에는 현지화가 발목을 잡았다. 생각이 너무 많다보니 서비스가 복잡해 지지 않았냐는 얘기도 나왔다. 국내와 해외 서비스가 연동되지 않은 것도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혔다. ‘인적 네트워크’라는 기본에 충실했어야 한다는 반성이다.


‘기본기의 중요성’은 현재 국내서 서비스 중인 외산 SNS를 보아도 명확하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경우, 국내 이용자에게는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인터페이스(UI)를 가지고 있지만 관계 설정과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어필했다. 이들 서비스는 국내서 각각 200만명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현지 문화에 맞는 서비스, 수익구조 ‘필요’  

현지 이용자의 욕구를 잘 반영해야 하는 것도 과제다. SK컴즈는 익명성을 선호하는 일본 시장에서 실명으로 사생활을 공개하는 싸이월드를 그대로 들고 가 이용자의 외면을 받은 경험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또 다른 예로 스킨, 아바타를 들었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아바타나 캐릭터 꾸미기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실용성을 추구하는 북미나 유럽에서는 인기 있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 ‘도토리’ 판매로 수익을 올린 싸이월드의 특성상, 적자가 날 수 밖에 없었다는 논리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수차례 국내 서비스의 한계로 지적된 폐쇄성을 꼽았다. SK컴즈가 최근 API를 개방하며 오픈을 지향하고, ‘개방’을 모토로 한 싸이월드 후속 버전인 C로그를 내놓긴 했지만 해외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을 건인지는 미지수다.

■해외 시장, 이번엔 성공할까?  

업계 일각에서는 싸이월드의 재도전 자체가 유의미하다는 평가도 내놨다. 국내 포털들이 잇따라 해외 진출을 실패한데다, 토종 SNS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외산 SNS에 밀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점을 감안하면 상황 반전 시도 자체가 의미 있다는 얘기다.

SNS 업계 관계자는 “해외 실패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싸이월드가 절대 페이스북보다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적절한 현지화와 언어적 장벽 등을 해결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SNS 시장의 파이 자체가 커졌고, 스팸메시지,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정보보호에 주력 중인 싸이월드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논리다.

SK컴즈는 “해외 서비스 진출은 검토 중이며, 항상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이나 지역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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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more o2ge


앞으로의 인터넷 시대는 T G I F 라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흐름은 sns쪽으로 기우는 듯 합니다.
트위터 가입자가 110만을 넘어섰도 페이스북 가입자가 160만을 넘어 서고 있으며 이제 트위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다 알 만큼 대중화가 되었으며, 페이스북의 이용자 또한 점점 늘어 가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미투데이나 다음에 요즘등은 스타 마케팅을 통한 시작을 알렸으나 대중들의 이용률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최대 이용자가 30대라고 하니 스타 마케팅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듯 합니다.

다음이 10월 3일 자로 사이트 개편을 단행하며 포털들의 변화가 불이 붙기 시작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오늘 블로터 닷 넷에 나왔는데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접근 방법에 대해 잘 정리 된어 있는 기사 입니다.


네이버 ‘소셜’ vs. 다음 ‘소셜’
‘소셜’이 화제이긴 화제인가보다. 네이버와 다음이 비슷한 시기에 ‘소셜’을 서비스 도약 핵심 기치로 내걸었다. 네이버는 9월28일 하반기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며 ‘소셜 허브’와 ‘소셜 버튼’을 공개했다. 다음도 이에 질세라 10월3일 첫화면을 개편하고 ‘실시간’과 ‘소셜’을 두 열쇳말로 하는 서비스 개편 내용을 공개했다.

국내 대표 두 포털이 저마다 ‘소셜’을 서비스 DNA에 녹여낸다니 새삼 흥미롭다. 트위터페이스북, 포스퀘어 같은 소셜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들이 주름잡는 시대 아닌가. 그루폰을 불씨로 들불처럼 번지는 ‘소셜커머스’도 주류 소셜 흐름에 한몫 보태는 모양새다. 국내 포털들의 ‘친 소셜’ 행보에 여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네이버와 다음이 ‘소셜’을 젊은피로 수혈하는 것도 자연스런 수순이다. 두 곳 모두 ‘태생부터 소셜이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네이버는 ‘소셜은 곧 관계이며, 연결은 네이버의 본업’이라고 하고, 다음도 ‘뿌리부터 소통과 관계의 광장으로 다음은 존재해왔다’고 말한다.

헌데 똑같은 ‘소셜’이지만, 다르다. 네이버와 다음이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네이버의 ‘소셜’과 다음의 ‘소셜’. 무엇이 비슷하고, 무엇이 다를까.

먼저 네이버를 보자. 네이버 ‘소셜’은 인트라넷이다. 울타리 안에 흩어져 있던 서비스들을 보다 촘촘히, 긴밀히, 편리하게 묶는 내부 연결망으로 소셜 서비스를 활용하는 모양새다.

‘네이버 미’가 그렇다. 카페나 블로그, 뉴스와 웹메일, 미투데이나 웹툰 등 네이버 주요 서비스들을 한곳에 모아 보고 관리하는 개인화 웹페이지다. 다양한 서비스들을 입맛따라 취사 선택해 편리하게 관리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모든 서비스는 ‘네이버표’다. ‘친구신청’이나 ‘미투하기’ 같은 소셜 버튼을 제공하지만, 이 버튼이 네이버 바깥에 달리지는 않는다. 예외라면, 외부 블로그나 웹사이트, 뉴스나 게시판 등에 붙일 수 있는 ‘구독하기’ 버튼이 있지만, 여전히 중심 콘텐츠 소비는 네이버 안에서 이뤄진다.


                                                      ▲네이버 소셜 홈'네이버 me'

연결 관점에서 보면, 네이버 소셜 정책은 꽤나 편리한 모양새다. 중요한 건, 그 편리함이 네이버 이용자만을 위한 편애란 점이다. 네이버 서비스를 즐겨쓰는 사람이라면 환영할 일이다. 즐겨쓰는 서비스를 내 공간에 끌어다놓고, 친구들끼리 ‘네이버 톡’으로 언제든 손쉽게 연락하고, 좋아하는 정보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이들에게 네이버 소셜은 자유이용권이다. 네이버랜드란 놀이동산을 발품 팔아 돌아다니지 않아도 모든 놀이기구들이 내 앞에 줄 서니,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한 자유이용권이다.

다음 ‘소셜’은 어떨까. ‘연결’과 ‘접점’으로서의 소셜을 강조한 모양새다. 포털 본연 서비스인 ‘검색’을 강화한 대목만 봐도 그렇다. ‘소셜웹검색’은 다음 바깥세상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들 정보를 훑는다. 아무리 네이버 속 정보들이 많아도, SNS에서 흘러가는 정보량을 따라잡긴 무리다. 그러니 다음은 울타리 밖 정보들을 우군으로 끌어들였다. 넘쳐나는 정보를 잘 배치하기보다는, 정확하고 연관도 높은 정보를 걸러내 먼저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소셜웹검색에선 다음 요즘 뿐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 심지어 네이버 서비스인 미투데이 글까지 훑어 보여준다. 많은 정보를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찾는 데 집중했다. 그동안 공들인 검색 기술에 실시간성과 연결 기능을 조미료로 보탠 모양새다.


 
                                                           ▲다음 ‘소셜웹검색’

올해 안에 선보일 ‘MY소셜웹검색’(가칭)은 ‘신뢰’를 보탰다. 여기서 신뢰란 ‘사회적 믿음’이다. 얼굴 한 번 못 본 사람이라도 온라인, 사회관계망에서 얘길 나누다보면 오래된 벗 못지 않은 친근함과 정겨움을 느끼게 될 때가 적잖다. 제주도 현지인이 올린 제주도 맛집 정보가 서울 식도락가가 올린 얘기보다 더 믿음직스러운 건 인지상정 아닌가. 3700만 누리꾼 가운데 생면부지인 사람보다는 ‘소셜 친구’들 얘기에 더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내가 찾고픈 정보에 대해 SNS 친구들이 올린 글을 먼저 검색해 보여주겠다는 게 ‘MY소셜웹검색’의 뼈대다.

물론 정보를 찾는 ‘관문’이 다음 울타리란 점에선 여전히 ‘포털’을 벗어나지 않는다. 개편된 첫화면에 배치되는 ‘실시간 정보’들도 아직은 다음 내부 콘텐츠가 주축이다. 물론 그것마저 모두 연다면 오롯이 메타검색으로 존재해야 할 테다. 그런 면에서 다음 소셜은 울타리 낮은 광장인 모양새다.

네이버가 ‘모아주는’ 소셜이라면, 다음은 ‘찾아주는’ 소셜에 가깝다. 모아주는 정보는 울타리 안 정보요, 찾아주는 정보는 바깥세상 소식들이다.

‘소셜’에 대한 두 포털의 엇갈린 해석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두 포털은 뼛속 깊이 박힌 DNA부터 다르다. 네이버는 내부 콘텐츠와 서비스의 순환성 소비를 먹고 자랐다. 네이버를 키운 일등공신 ‘검색’은 오랜 기간동안 울타리 속 검색이었다. 웹문서를 긁어오기는 하지만, 통합검색 결과 제일 아랫쪽에서 사실상 잠자는 검색 결과였다. 네이버를 일등으로 도약시킨 ‘지식iN’도 외부 로봇이 접근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허나 네이버 안에서만 놀다보면 참 편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네이버는 입장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핏줄로 ‘소셜’을 선택했다.

다음 소셜은 외부와 연결된 광장에 가깝다. 아고라와 옛 블로거뉴스(지금의 다음 뷰), 티스토리 등은 이를테면 관계 기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다. 다음 청소년기 좌우명이었던 ‘미디어로 세상을 즐겁게 바꾸자’는 구호나, 세상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프다는 ‘다음’(多音) 브랜드명에서 태생이 오롯이 묻어난다. 오롯이 초록색으로 일관한 반듯한 네이버 로고와 4가지 색깔로 알록달록 높낮이를 달리한 다음 로고. 두 포털의 성격과 지향점을 잘 드러내는 단적인 예 아닌가.

정책적인 판단도 무시할 수 없다. 1위 포털인 네이버로선 섣불리 외부 서비스들을 끌어들였다가 반듯한 내부 서비스들을 흐트러뜨리는 모험을 하긴 어려운 게 현실이다. 기존 서비스 품질을 꾸준히 높이고 외부 유행을 적절히 양념 치면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계속 끌고 갈 수 있을 테다. 페이스북은 써드파티를 먹고 자랐지만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를 담금질하며 성장했다. 그건 엄연한 현실이다.

뒤쫓는 다음 입장에선 변화가 필요하다. 서비스든, 콘텐츠든 차별화해야 승부를 볼 여지가 생긴다. 그러니 ‘소셜’과 ‘검색’, ‘모바일’에 집중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소셜’과 ‘모바일’은 판을 뒤집어볼 새로운 세상이요 아직은 무주공산이다. ‘검색’은 네이버의 굳건한 아성이 흔들리는 시점이다. 한때 80%에 육박하던 네이버 검색 점유율은 61~65%로 내려간 반면, 10% 안팎에서 허덕이던 다음은 25%까지 치고 올라왔다. 한판 승부를 걸어볼 자신감이 생긴 상태다.

‘소셜’의 핵심 가치를 어디서 찾느냐에 따라 두 포털 소셜 정책에 대한 평가는 달라진다. 연결, 신뢰, 개방, 공유, 소통…. 소셜 서비스를 규정하는 단어는 많지만, 어느 것도 전체를 아우르진 못한다. 잘 정돈된 울타리 안 서비스에 연결과 공유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네이버에서 ‘소셜’이란 단어의 역할은 충분할 지도 모른다. 다음 입장에선 경쟁사가 미처 못 주는 바깥세상 소식들을 빠르고, 정확하고, 만족스럽게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소셜’이 다음 브랜드와 가치를 높여주는 ‘진짜 소셜’일 게다.

네이버식 ‘소셜’과 다음 ‘소셜’. 다음엔 또 어떤 ‘소셜’을 만나게 될까. 이용자는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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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more o2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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