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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래하나 소개 합니다 - 유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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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은 북한인권운동가 박선례씨가 2005년에 만든 노래입니다.

세습왕조 체제의 폭정 아래 '가축'처럼 살고 있는 북한 동포에 대한 애절한 마음과, 유리병에 비유된 북한 체제를 깨뜨리고 그들을 구해내자는 강한 의지가 부드러운 선율 속에 담겨 있습니다.

북한동포들의 인권이야말로 북한 정권의 얇은 유리병을 깨뜨릴 수 있는 최강의 안보일 것입니다.

'유리병'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커다란 유리병 속에 갇힌 사람들 있죠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곳에 잠든 사람들
영혼의 생명을 빼앗긴 슬픈 사람들 있죠
머지않아 그들은 숨이 막혀 죽어가겠죠

어떤 사람들은 말하죠 두드려도 깨지지 않는
유리병 안에 그를 깨우는 건 고통만 줄 뿐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깰 수 없는 유리란 처음부터 있을 수가 없어
한두 사람이라도 눈을 뜬 사람 있다면
이제 우리가 손을 내밀어 갇힌 그들을 꺼내야 해요
눈물 속에 빛나는 희망 그 자유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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