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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학력논란 검찰까지 등장해야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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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본명 이선웅)의 학력 진위 논란이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타블로는 최근 학력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 22명을 검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중앙지검은 30일 "타블로가 자신의 학력과 국적 등에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 22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8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이 사건은 형사5부에 배당됐으며 현재 사건 관할지인 서초경찰서에 배당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검찰은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아이디 사용자들의 아이피를 추적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소는 타블로가 지난 2일 학력의혹을 제기한 일부 네티즌을 겨냥해 법무법인을 통해 밝힌 "정해진 기한 내 명예훼손적인 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라는 입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타진요' 카페 역시 타블로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해 법적 공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타블로의 학력논란은 지난 6월 한 네티즌이 스탠포드대 졸업자 명단에 타블로의 이름이 없다며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타블로는 졸업장과 캐나다 시민권 등을 공개하는 등 해명하여 왔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세계일보 /2010.08.30.일 정은나리 기자 
 


과연 이일이 정말 검찰까지 등장해야할 인인가?


타블로 사태를 보며 우리사회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게된다.

첫째로 과연 타블로의 학력이 우리에게 뭐가 중요한가? 이다. 그가 일류대를 나왔건 사ㅓㅁ류대를 나왔건 혹은 안나왔건 그게 타블로라는 가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무슨 피해를 주었는가?
그의 음악이 일류대와 관련되는것은 아무것도 없을것이다. 그가하는 음악이 일류대를 졸업해야만 자격이 주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냥 대중가수의 학력에 무슨 관심들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다.
그걸 파헤치는 네티즌이나 그걸보고 분개하는 네티즌이나 지나친 간섭이 아닌가 싶다.

두번째로 이 사건의 사회적 이슈로 작용한것은 우리나라에 만연해 있는 일류대학에 대한 지나친 우월의식이다.
위조학력이니 뭐니 분개한 네티즌들도 이부분에 대한 불만들이 많이 표출된 것으로 보여진다.
공부잘하는사람, 수재의 등장 그가 음악을 한다 라며 각관을 받았다고 하는것은 우리사호ㅓㅣ의 문제점을 잘 나타내준다. 그의 가사나 음악이 시적이라거나 지극히 뛰어나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단순한 가사에 대중적인 멜로디 그게 타블로 음악의 전부인데.... 본인들이 다르게 선을 그어놓고 생각해 놓고
이제와서 학력을 속였느니 위조했느니 하며 전혀 음악인과 상관없는 일로 이슈를 만들고 있다.

우리사회는 일류대, 귀족사회를 동경하는 마음이 많이 있으며 그에대한 적계의식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는 우리사회에 만연해있는 학벌위주, 학연 등과 관련되어 있을것이다.
그런 사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구조에 동화되어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고 그에대한 배신감등을 나타내는것이다.
일류대를 사칭하고 사기를 벌이거나 여자들을 농락한 사건들이 가끔 신문에 등장한다.
그만큼 우리사회는 일류대, 학벌위주의 사회가 되어 버린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먼저 학벌에 굴레를 벗어야 할것이다.
스스로 당당하고 우리부터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고 가치를 메기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이사건을 보면 타블로가 고등학교만 졸업했고 그 고등학교 졸업장에 사진이 없다면 이게 이슈가 될수 있었을까?

현명한 네티즌들이여 이제는 사사로이 연예인 학벌이나 개인사에 관심을 같지말고 차라리 연예인들의 공적인 활동에 더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네티즌들이 관심사가 연예인 개인 사생활로 집중되기 때문에 아이돌의 취미가 승마가 되기도 하고 작곡이 되기도 한다.  네티즌들의 뛰어난 정보력으로 연예인들의 공적인 활동 음악적인 부분, 봉사, 사회활동 등에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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