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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임을위한 행진곡' 국민들은 합창이든 제창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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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치권에서 '임을위한 행진곡' 이라는 노래하나로 협의가 이루어 졌느니 마느니 말들이 많다.


그러나 국민들이 보기에는 뭔 소리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임을위한 행진곡을 합창을 하면 어떻거 제창을 하면 어떤가?


이게 지금 우리 현실에서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물론 이렇게 이야기 하면 개념이 없는 사람, 인식이  낮은 사람, 민주화를 반대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30대 이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아는 국민들이 몇이나 될까?


이 노래가 국민들을 하나로 모으거나 국민들의 민족성을 올려 주는 역할을 할수 있을까?


정부도 518 기념식에 모인 사람들이 이노래를 제창하는것에 큰의미를 둘 필요가 있을까?


518 기념식의 참석자들을 위해 행사를 기획한다면 참석자들이 함께 호응하는 쪽으로 준비하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임을 위한 행진곡

[ 임을 위한  ]

1982년 5월, 백기완의 미발표 장시 「묏비나리」(1980)의 한 부분을 차용하여 소설가 황석영이 가사를 짓고, 전남대 출신으로 대학가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김종률이 곡을 지었다. 이 노래는 1970년대 말부터 광주의 극회 광대에서 활동하던 문화운동 관련자들이 모여 지하방송 ‘자유광주의 소리’를 창설하기로 하고 첫 작품으로 만든 음악극 「넋풀이 굿(빛의 결혼식)」에 포함되어 있다. 「넋풀이 굿」은 광주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전사한 두 남녀의 영혼결혼식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잇으며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고인이 된 두 남녀가 저승으로 가면서 ‘산 자’에게 남기는 마지막 노래로 배치되어 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등의 가사는 온 몸을 바쳤던 치열한 투쟁과 엄청난 죽음으로 귀결된 비극적 패배의 절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앞서서 가나니 산 자여 따르라’는 이러한 비극적 죽음과 절망을 딛고 나아가는 비장한 의지와 용기, 결단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가사 내용은, 대중적이면서도 비장한 4/4박자 단조의 행진곡 음악과 조응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임을 위한 행진곡 [임을 위한 行進曲]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또 합창을 하면 어떤가? 부르고 싶은 사람은 따라 부르면 되지 않는가?


제창을 할때 안부른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듯이 합창을 할때 따라 부른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 구성된 20대 국회에서 이 노래의 제창과 합창 문제로 시작부터 어긋나는것을 바라보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하고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지금 우리나라가 기념식의 노래  진행 문제로 이렇게 고민해야 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상황인지 묻고 싶다.


이런 부분은 공연 기획자가 할일이지 국회가 고민하거나 국민들이 고민할 일은 아닌듯 싶다.


좀 더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고민과 논쟁을 벌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런 이념 자존심 싸움은 국민들에게 정치 협오감만을 늘려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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