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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20대 새누리당 과연 변화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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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20대 당선자들이 모인 워크샵이 어제(26일) 진행 되었다.




20대 총선의 패배로 19대 보다 적은 인원이 참여하는워크샵이라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니였을 것이다.


어제 워크샵에서는 20대 강선인들의 자유토론이 비공개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예정시간이 한시간이였으나 3시간이 넘는 긴 토론이 이어 졌다고 한다.


그곳에서도 책임론 이야기가 등장했고 누가 잘했느니 어쩌니 하는 공방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이제 그런 공방을 덮고 앞을보고 나아가자 라는 의견도 들려오고 있다.


그러나 총선실패의 책임은 새누리당 전체에 있는것이고 그 해결책은 원인을 찾아서 방향을 새로이 잡아야 하는 것이다.


누구 하나 잘못해서 망친것이 아니라 새누리당의 전체적인 방향이 잘못가고 있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국민이 보는 새누리당은 국민의 정당이 아니다. 대통령의 정당이다.


박근혜 정권이후 새누리당에서는 어떤 주장이나 의견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정부의 정책을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대장 역할만 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의원이 150명이 넘는데 어떻게 정책에 대한 의견이 하나 나오지 못하는가?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면 졸지에 반역자가 되어버리는 상황이 지금 새누리당의 모습이다.


이런 당이 어찌 국민을 대변한다고 할수 있으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를 원하는가?


과연 19대 새누리당의원들중 자신의 소신껏 어떤 주장을 편 사람이 누가 있는가?



김무성 대표가 이야기 한번 하면 당이 들썩이고 청와대가 레이저를 쏜다.


유승민 원내대표가 한마디하면 청와대의 레이저에 당은 오줌을 지리고 있다.


이게 과연 대한민국 제일당의 모습인가?



민주주의가 사라진 정당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새누리당이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당대표가 당권을 국민에게 주겠다는  당내 민주주의를 주장해서 이런지경에 왔다는 어이없는 이야기 마저 나오고 있다.

아직 현실 파악이 안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당권 경쟁을 보이고 있다. 그러니 국민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할수 있겠는가?


과거 60년대 방식으로 머리 한번 수그리고 절한번하면 용서된다라는 구시대적 사고를 가지고 국민들을 대하려 하는 그런 사람들이 지도부에 남아 있으니 배가 산으로 가는것이다.


대통령도 어제 언론사 편집국장들과의 만남에서 모든 책임은 국회에 있다는듯한 발언을 하였다.



국민의 마음을 잘못 읽고 있는 것이다.  그분에게 국민은 어버이 연합이고 정경련만 존재하는 듯하다.

진정한 충신은 직언을 할줄 알아야 하고 진정한 지도자는 귀를 열고 눈을들어 주변을 둘러 보아야 한다.


원하는 이야기만 듣고 원하는것만 보는것은 집안 골방에 틀어밖혀지내는 오타쿠와 다름이 없다.



새누리당이 오타쿠의 당이 될것인지 국민의 당으로 거듭 태어날지는 이번 20대 총선 당선자들이 얼만큼 국민의 소리를 전달할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것이다.


과연 이번 당선자중에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지에따라 새누리당의 변화와 개혁이 좌우될것이다.


국민은 진보도 보수도, 좌파도 우파도 아니다.

국민은 단순하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정당을 원할뿐이다.


국민에게 동반자라는 공감과 나아질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정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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