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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새누리당에는 왜 대선주자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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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이 야권의 승리로 끝나고 이제부터 정치권은 대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권후보자들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보면 여권에서는 김무성, 오세훈, 김문수 정도이고 야권에서는 문재인을 비롯하여 안철수, 박원순, 안희정 등이 있다.


좀더 넓게 보자면  새누리당에 홍준표, 남경필, 원희룡 야권에 이재명, 천정배, 정동영, 김부겸 등을 넣을 수도 있으나 아직 이분들은 대선 후보로 거론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존재한다.



새누리당은 19대까지 지속적으로(탄핵시절만 빼고) 제1 정당을 유지해왔고 많은 정치인을 만들어 왔다.


그런데 지금 나오는 결과를 보면 이렇다 할 대선후보가 안보이는 상황이다.

총선 전까지만해도 김무성 대표가 야권을 대표하면 경쟁률을 지켜 왔지만 총선을 치르면서 새누리당의 보여준 공천자해를 통해 지지율이 많이 내려간 상황이다.



2016년 4월 여론조사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을까?

새누리당의 157명의 국회의원이 있고 다선의 의원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의원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새누리당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 안되는 구조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냈던 의원들을 적으로 생각하는 권력구조가 있기 때문이다.


유승민의원이 그 대표적이다. 그의 발언 국회의원으로써, 원내대표로써 충분히 말할수 있는 발언이였다고 본다. 그러나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어떻게 됐나?


2015년 7월 여론조사


김무성 대표도 마찬가지이다. 김무성 대표가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면 얼마나 많은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나? 당을 이끌고 가는 대표의 입장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조금 양보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여러차례 있지 않았나. 그래서 불명예스러운 30시간의 남자라는 별명까지도 얻게 되었다.


민주주의는 무엇이고 국회의원은 무엇인가?


국회의원이 권력자의 거수기를 하는 자리는 분명아닐것이다.

국민을 대표하여 목소리를 내는 자리이고 그러라고 국민들이 세금도 주고, 국회의원의 발언을 형사처벌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까지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사과 코스프레로 넘어가던 시대는 지났다.


그런대 지금 새누리당은 민주주의가 사라진지 오래이고 국회의원은 거수기 노릇만을 강요하고 있다.


대통령과 청와대에 보조를 맞추는 정도의 공무원 정도라고나 할까?


요즘은 공무원들도 이렇게 마구잡이로 시키지는 못할것이다. 


새누리당을 망쳐놓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권력을 쥐고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가 부재인것이다.


대안도 없고 미래도 없이 지금 자신의 안주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새누리당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사람들에게 정권 재창출이나 보수주의 이념, 국가발전 등은 전혀 다른 이야기일 뿐이다.


민주주의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수 있어야 한다.


새누리당은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정당이다.


지금처럼 권력자의 심기를 신경쓰는 정치인들이 빨리 사라져야 새누리당의 발전이 올것이고 많은 대선주자가 생길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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