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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헉! 친박 윤상현'김무성 죽여버려' 이건 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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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을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른다는 친박의 실세로 불리우는 윤상현의원이 한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지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무성 내일 쳐야돼' '정두언이 하고 이야기 할 준비가 되어 있어' 라며 "김무성이 죽여버려",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뜨려버려", 더 나아가 비박계를 겨냥한 듯 "다 죽여. 그래서 전화했어"라고 입에 담지 못할 욕까지 퍼부었다.



이 통화가 이후 정두언의원은 김무성 대표의 걱정어린 조언을 마치 무슨 일이 있었던것 처럼 기자회견을 하며 살생부 이야기를 김무성 대표에게 전해 들었다고 주장하며 김무성 대표가 마치 공천에 관여하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이러면서 사태는 친박과 비박간의 힘대결로 언론에 보도되며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김무성대표를 향해 실력 대결을 하는 듯한 발언까지도 나왔었다. 김무성 대표는 사과를 통해 당의 분란을 수습하고 마무리 하였는데 정두언 의원의 돌출행동의 이유가 이 통화를 통해 밝혀지는 것이다.


어떻게 선거가 한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일개 의원이 당대표의 공천을 좌지우지할 발언을 하는가?

또 이런 기획에 넘어가 기자회견을 한 정두언 의원도 마찬가지 이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이 정략공천을 주장하며 국민공천제를 막으려한 이유도 이 통화를 통해 어느정도 그 이유가 밝혀지고 있다.

이한구 위원장이 앞장서서 칼을 휘두르며 김무성 대표를 흔들어 대고, 뒤쪽에서는 또 다른 공작이 벌어지고 있던 것이다.

이들은 선거도 당도 없었다.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만이 존재했던 것이다.

김무성 대표 혼자 당의 개혁을 부르짖으면 무얼하나? 

윤상현의원의 말 한마디에 70이 넘은 5선의원인 서청원의원부터 김태호최고의원, 이인제최고의원, 원유철 원내대표까지 우르르 몰려 아우성 치는 모양세이다.

당의 최고의원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못하고 권력자의 눈치나보고 이제 재선의원인 사람의 말한마디에 이리쏠리고 저리 쏠리고 있으니 이것이 제1여당의 최고위원회의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이러니 당이 제대로 공천이 진행되고 개혁이 이루어 지겠는가?

이한구 공천위원장이 앞으로의 공천 결과가 어떻게 진행될지 국민들은 지켜볼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과연 이한구위원장의 공천결과를 인정할수 있을지도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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