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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국민공천제가 전략공천보다 민주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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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국민 공천제에 대해 일부 세력이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공천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들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무성 당대표와 이한국 공천관리위원장의 갈등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조금만 살펴보면 단순히 인물의 갈등이 아닌 정치 철학과 비젼의 차이이다.




김무성 대표가 주장하는 국민공천제가 완벽한 공천 방식은 아니다. 어떤 방법이든 100% 만족할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국민공천제의 문제점 중에 하나는 정치신인이 등장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변하여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다.


국회의원은 그래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이 선발하는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국민들에게 접근해야 한다. 그래서 당에서 공천을 안주어도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라도 당선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의원들이 보면 국회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의원들이다.



공천으로 당략이 결정되는 의원은 초선이고 재선이고 간에 국민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아니고 권력자의 눈치만 보게된다. 그러니 당연히 자신의 정치는 찾아볼수가 없는것이다.


그래서 국민공천제가 전략공천보다는 선진적인 제도인것이다.


새누리당에서 자기 목소리를 낼수 있는 의원이 몇명이나 되는지 살펴보면 알수 있다.


어떻게 150명이 넘는 의원이 지역도 다르고 상임위도 다른데 항시 같은 목소리를 낼수 있나?


지금의 새누리당은 국민의 선택이 아닌 권력자의 선택으로 당선되었기 때문에 권력자의 입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다양한 주장을 자신의 소신대로 주장할수 있는것이 민주주의 아닌가?


우리가 비판해왔던 북한의 의사 결정처럼 지도자 한마디에 모두 찬성하는것이 민주주의라고 할수 있겠는가?


그런 국민 공천제를 반대하는 정치인이 새누리당에 아직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현실이 국민들을 갑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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