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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다냐?

김무성의 희생정치가 박근혜의 지지율을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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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노동계와 야권이 민중 총궐기대회를 예고하며 정국이 어수선 하고 있다.

역사교과서 문제로 시작된 이번 행동은 대통령의 불통정치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불통정치로 가장 곤혁을 치루는 곳은 새누리당과 김무성 대표일 것이다.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정권 재창출을 이루어야 하는 위치이고 김무성 대표는 이런 새누리당을 지휘하고 있는 당대표이다.


김무성 대표와 공무원 노조와의 대화


지난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서 이야기했던 공무원 연금 개혁이나 노사정 대타협과 같은 결과 또한 김무성 대표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그 과정에서 김무성 대표는 대통령의 눈치를 본다느니 굴복의 정치라느니 하며 정치적인 이미지에 많은 손해를 입어 왔다. 특히 유승민 원대대표의 사퇴와 관련하여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에게서도 대표가 청와대에 너무 끌려 다닌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아휴 힘들다~~


그러나 정권 재창출의 가장 큰 요인은 현 정권의 성공일 것이다. 다음 대선에서 분명히 나올 이야기가 정권 책임론 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새누리당의 입장으로는 정부의 성공을 싫든 좋든 함께 갈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 청와대와 각을 세우는것은 부메랑이 되어 2017년 선거에 돌아 올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무성 대표는 억울한 면이나 황당한 면이 있겠지만 박근혜 정부와 스탠스를 맞출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역사교과서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정부에서 처리해고 설득시켜야 할일을 새누리당에 미뤄 놓은 듯한 상황이다.

이를 담당하고 앞장서야 할 교육부총리는 한발 물러나 있고 정부도 마찬가지이고 새무리당이 앞장서서 싸우는 형세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여론은 점점 높아가고 이런 현상은  내년 총선에 특히 수도권에서 많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 된다. 그런 예상이 충분히 가능한데 김무성 대표가 앞장서서 역사교과서 문제를 리드해 나가고 있는 형세이다. 당의 희생으로 정권의 지지율을 버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런데 지금 청와대에서는 내년 자기사람을 공천하기위해 또 당을 흔들고 있다. 대통령이 말하는 '진실한 사람' 은 누구인가? 왜 진실한 사람은 경북, 대구, 그리고 강남에 공천되어야 하는가?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5년 단임제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2년 정도의 임기가 남아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성황이 다르다. 지속되어야 하고 앞으로 정권을 재창출하고 국민들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

자신의 2년 남은 임기와 그 이후의 개인의 안위를 위해 지속되어야할 당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제발 말좀 들어 주세요~~


김무성 대표가 당대표에 선출되고 나서 박근혜 정부가 자랑하는 공무원 연금개혁등의 성과가 모두 이루어 졌다.


김무성 대표가 앞정서서 화살을 맞고 피를 흘리며 전쟁을 치르고 있을때 지금 정권은 뒤에 앉아서 공과를 나눌 계획만 하고 있는 형상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이상을 나오고 있다. 이 지지율의 20%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지이고 10%는 육영수 여사의 지지율, 그리고 10%는 새누리당의 희생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의 선거구도는 보수층 30%의 골수 지지층과 야권 20%의 골수지지층 그리고 50%의 중도층으로 구분할수 있을 것이다. 대선이나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려면 중도에서 21%를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박근헤 정부는 이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듯하다.

김무성 대표가 이제는 민생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면 민생문제 해결에 새누리당의 방향을 이야기 하였다.

국민들은 먹고살기 힘들다며 민생경제가 살아나길 희망하고 있다. 이념논쟁에 빠져 역사교과서 문제에 에너지를 쏟을 힘마저 없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이 앞장서는 민생 살리기에 이제는 정권이 협조하여야 할때이다.

당, 청이 뒤바뀐듯한 이 상황에서 자존심을 내세우거나 자신의 사람이라는 선긋기 식의 감정 싸움이나 할만큼 대통령의 자리는 한가한 자리가 아닌것이다.

김무성 대표에 대해 소신이 없다느니, 굴욕이라느니,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간의 결과를 놓고 봤을때 김무성 대표의 희생으로 지금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것이다.


이제 김무성 대표는 총선만 치르고 나면 7월 새로운 당대표가 등장하게 될것이다.

그가 친박이든, 반박이든 지금의 김무성 대표와 같이 희생을 할수 있는 인물일지?


그런 희생이 없을때 대통령의 지지율은 어떻게 변하게 될지..

대통령이 말하는 진실된 사람이 과연 어떤 진실된 행동을 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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