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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후보 지지율 분석- 김무성과 문재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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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집권 3년차에 벌써부터 다음 대권 여론 조사가 한창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것은 지금 정부에 대한 기대보다는 새로운 인물을 기다리는 민심의 마음이 반영된것이 아닌가 싶다.

 

 

 

새누리당에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보면 김무성 당대표와 김문수 혁신위원장, 정몽준 의원, 그리고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이  있으며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거론되고 있다.

 

새정연에서는 문제인의원과 박원순 시자으 그리고 안철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당에서는 지난 전당대회이후부터 김무성 대표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새정연에서는 박원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대권후보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이렇다할 대표주자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지금의 지지율은 새정연에 비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다.

 

각 후보들을 지지하는 보수층들마다 서로 스펙트럼이 다양하게 분리되어 있기때문에 지금은 분산되는 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후보가 확정되면 이들의 지지도가 함께 결집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선 1순위로 존재하게 되는것이다.

 

 

 

지금 새누리당에 가장 큰 문제는 친박과 친이, 비박과 친박 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한 선가르기이다.

 

마치 노무현 정권 말기의 친노 비노(지금도 열심히 선가르기 하고 있지만)의 싸움과 같은 모양새이다.

이런 무의미한 구분을 벗어나 새누리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으려면 지금의 박근혜 대통령 시절처럼 안보와 보수만을 주장하면 안될것이다.

 

정작 박근혜 대통령도 경제민주화니 무상복지, 증세없는 복지를 주장하며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그런 공약들이 하나 둘 파기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실망을 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 이하로 내려가고 있다.

 

그러므로 새누리당의 후보는 신뢰와 소통을 할줄 아는 후보여야 할것이다.

 

여 야와의 대화화 협상을 이끌어 낼줄 알고 대의를 위해 물러설줄아는 때로는 변화를 강하게 드라이브 할줄아는 지도자가 새누리당에 필요한 인물일 것이다.

 

대화와 협상은 여야와의 문제가 아니라 당내의 화합, 국민과의 소통을 할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거론되고 있는 반기문은 아쉽지만 화합의 아이콘은 아닌듯 하다.

 

야당 대표도 지금은 문재인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지금 전당대회 진행 상황을 보면 당내 갈등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분당 이야기 마저 나오고 있음은 문재인 후보가 당내 장악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더구나 박원순 시장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문재인 후보의 지금 1위는 사상누각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 결과로 보면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오히려 김무성 당대표가 아닌가 싶다.

과거 철도 노조와의 대타협을 이끌어 내고, 대의를 위해 백의 종군을 마다하지 않았던 것, 그리고 5선의 경력에서 나오는 카리스마와 국민 친화력, 공무원 연금개혁을 위해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직접 앞장서는 추진력, 그리고 외교력 등에서 강점을 확실히 나타내고 있다.

 

 

단점이라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 비해 인지도 측면에서 조금 떨어지지만 이는 당대표 활동을 하면서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그러나 정치라는것이 언제 어떠한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앞으로의 2년이라는 긴시간에 아떤 변화가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정동영 신당이 추진되고 있으나 다음대선도 새누리당과 새정연(그때는 어떤 이름으로 바뀔지는 모르지만) 이파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국민들은 이번 정권에서 소통에 대해 뼈저리게 갈구하고 있으며 그 부분을 채워줄 후보를 선택하게 될것이다.

 

그런 국민의 니즈를 맞출수 있는 후보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소통에 대한 진실성을 얼마나 국민들에게 전달하느냐가 큰 승부처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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