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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당권 주자 중반1강 2중으로 김,서의 대결에서 홍문종과 친박 대결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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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이 초반 2강 구도에서 점차 1강 2중의 구도로 바뀌어 가고 있다.

 

 

 

 

 

 

 

김무성, 서청원의 구도가 서청원, 홍문종의 구도로 바뀌어 가고 있는 양상이다.

오늘자 경인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경인지역의 초반 판세는 서청원·김무성·홍문종 의원이 '삼분'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경인지역은 서청원 후보와 홍문종 후보가 각각 지역구를 두고 있다.

 

서청원 후보는 화성을 지역구로 두고는 있으나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고 지역구인 화성또한 보궐로 당선된 지역이라 아직 조직 세력을 견고하게 하지는 못했을거라는 관측이다.

 

김무성 후보측 패러디 포스터

 

그러나 홍문종 후보는 의정부를 지역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몇달전까지 사무총장을 지낸 경력에 핵심 친박계로  경기도 내에서는 다른 후보 못지않은 조직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김무성 후보는 호남권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도를 받고 있다.

 

초반에는 김무성후보와 서청원 2 후보들이 독식하는 분위기 였으나 경선 일자가 다가오며 홍문종 의원이 친박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문창극 총리의 자진사퇴를 주장했던 서청원 대표가 보수지지층의 외면을 받으며 홍문종 후보가 보수층의 지지를 흡수하는 듯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초반에 홍문종 의원은 4%대의 한자리수자 지지율을 보였으나 최근 조사에서는 두자리 숫자의 지지율로 올라서며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23일 발표된<리얼미터> 여론 조사 결과, 새누리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홍문종 의원은 13.3%로 김태호 의원을 따돌리며 이인제 의원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그러나 이인제 의원은 조직도 약하고 변절자 이미지가 강하여 일반인 인지도가 당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할것으로 보인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무성 후보는 얼마전 이번전당대회는 당의 축제와 같은 것으로 네거티브를 절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며 다른 후보들에게도 함께 하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1위를 달리는 후보와 2,3위를 달리는 후보는 입장이 다른법. 서청원 후보측은 김무성후보가 네가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날 난데 없이 후보자 전과 공개를 들고 나왔다.

 

 

 

서청원 후보측의 패러디 포스터

 

 

 

 

7선을 한 국회의원의 행동 하나하나가 의미없는 행동이 없듯이  이런 발언 속에는 네거티브를 계속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것이다.

이는 반증적으로 서청원 후보가 많이 밀리고 있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선거에서는 항상 뒤쳐지는 쪽에서 네거티브를 할수 밖에 없다. 뒤쳐지는 지지율을 반등 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지지율을 내려야만 격차가 줄기 때문이다.

 

오히려 서청원 후보를 추격하고 있는 홍문종 후보측은 네거티브 선거를 안하고 있다.

이는 당 사무총장을 지내며 6.4지방선거를 구상했던 홍문종 의원은 이런 네거티브가 당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런 상처들이 이후 대권후보로 부상할수도 있는 당내 인물들에게 흠집내기가 될수 있나는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홍문종 후보측의 패러디 포스터

 

그러기에 친박의 핵심이 서청원에서 홍문종 쪽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국민들은 역시 현명하다. 이런 진흙탕 싸움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홍문종 의원도 발언이 쎄기로는 국회에서 뒤치지 않는 의원인데 전당대회에서는 오히려 형님 후보들을 어우르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 선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2주 정도 남아 있는 이시기에 새누리당에 얼마나 더 큰 상처를 남길런지 주변에서는 걱정이 앞선다.

 

당의 최고참 의원들, 당의 대표가 되고자 하는분들이 왜 당대표가 되려고 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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