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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오빠 믿지' 앱 개발...미국 오빠 떨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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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믿지' 빰치는 초강력 '악마의 앱' 등장

 


오늘자 zdnet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오빠 믿지?'앱보다 더 강력한 앱이 등장했다고 한다. 이 어플은 여친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등록된 많은 사람들을 찾아 주는 더욱더 악마같은(?)앱이라고 표현.

 
이 앱은  스마트폰은 물론 소셜네트워크(SNS)인 페이스북의 보조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파괴력은 '오빠믿지?'앱 저리가라할 정도다.

 
그러나 이 앱은 자신의 스마트폰 반경 45미터(50야드) 이내에 있는 친구들만을 찾을 수 있다.  

 


씨넷은 지난 24일 동 수안 美 오하이오대 교수가 스마트폰은 물론 페이스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친구찾아 주는 앱인 e섀도(e Shadow)를 개발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


이 앱은 예를 들어 잊고 싶은 옛애인이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는 레스토랑 근처에 있다면 알려준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친한 기숙사 룸메이트가 우연히 근처를 지나 간다면 확인하게도 해준다. 하지만 감기가 걸렸다고 회사를 빠졌는데 상사가 잠시 들른 카페에 본인이 있다면 그야말로 낭패다.

■스마트폰은 물론 소셜네트워크 보조앱


보도에 따르면 동 수안 오하이오대 컴퓨터공학과 부교수는 지난 2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IEEE분산컴퓨팅시스템 국제컨퍼런스 행사에서 'e섀도(e Shadow)'라는 이름의 스마트폰 앱을 소개했다. 그는 이 앱을 페이스북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사이트의 보조앱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교수는 사용자들에게 친구들의 흥미사항과 인적사항을 입력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데 이 앱은 45미터 이내에 있는 다른 e섀도 사용자들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 e섀도 앱은 주변에 친구가 있다면 그림자처럼 그의 이름을 함께 보내준다.


하지만 씨넷은 이 이름이 유용한 것인가, 또는 오싹하게 만드는 이름인가 하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앱 개발자인 동교수는 사람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것보다는 실제로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만나기를 제안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e섀도가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갭을 없애고 기술이 프라이버시에 끼어들지 않도록 하면서 사람들을 의미있는 방법으로 연계시켜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들키지 않게 타인의 ID를 훔치거나 속일 수 있다. 사람의 경우는 훨씬 속여먹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동교수와 그의 팀은 이 앱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은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지 않고 효율적으로 통신망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강력한 영향력


물론 e섀도에 심어진 SW는 매우 제한된 수준의 것으로서 예를 들면 내전화와 접속한 적 있는 개인을 찾거나, 수동으로 사람을 제외시키는 등 매우 제한된 수준의 SW를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왜냐하면 누가 자신의 상사가 그녀가 감기에 걸려 아파서 집에 있다고 했는데 회사옆의 바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좋아하든 안좋아하든 간에 사용자가 이 이 앱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거나, 남에 의해 위치가 파악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e섀도같은 기술이 본격적으로 뜨면 사람들 사이에서 길을 잃는 것도 과거의 유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오빠믿지' 앱이 등장,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들끓은 바 있으며, 이 서비스를 원하는 사업자는 위치기반서비스(LBS)신고를 하고 서비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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